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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00:50

3세 남아로 진찰도중 우연히 발견된 고막안의 하얀 덩어리가 보이네요. 뭘까요?


2008/09/15 - [사진] 정상 고막...  

(윗줄 링크)과 비교하면, 화살표(빨간색) 하얀 덩어리는 진주종(Cholesteatoma) 입니다.  

고막내에 생기는 물주머니 모양의 작은 덩어리로 표면은 피부와 같은 각질층이 있고, 이러한 각질화된 덩어리가 마치 진주처럼 보인다고 하여 진주종이라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경험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 및 판단하에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수술적 제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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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23:29

얼마전까진 못느꼈는데 많이 달라졌어요. 괜히 절 쳐다보면서 눈치보는 것처럼 그러네요. 아가에게 혼낸적도 없고, 항상웃으면서 잘놀아주는편인데. 잠투정도 생겨서 이제는 않안아줘도 정서에 문제없다고 안아주지말라고 주위에서 그래서 요즘 잠투정하면 반응을 안해주니까 엄마엄마하고 제옆으로 기어오다가 잠드는데 괜찮을까요? 무엇보다 왜이렇게 제 눈치를 보는지 모르겠어요? 첫아이라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아이들 커가면서 자연스러운건지요?

정상적인 아가의 모습입니다. 8~12개월이 지나면, 아가는 부모의 생각과 감정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보이지 않는 끈이 형성됩니다.  아가는 눈을 맞추면서 웃거나, 옹알이나 음성(언어)에 정서적으로 반응하고, 이에 부모는 연속 맞장구를 쳐주면서 안정된 신뢰관계를 형성합니다. 이때, 아가는 우호적인 감정을 표현하기위해 비언어적 행위(눈 맞춤, 얼굴표정, 몸짓)을 보여주며 부모의 반응을 확인합니다. 

낯선 사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장난감을 만났을 때, 아가는 엄마의 얼굴과 표정, 몸짓을 유심히 살펴봅니다(유난히 엄마를 번갈아 쳐다 봅니다). 이는 새로운 환경이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양육자의 의견을 살피기 위해 위해 엄마의 얼굴 표정, 몸짓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새로운 도전을 할지? 아니면 잠시 엄마의 품안에 숨을지?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셈이지요. 이러한 아가의 눈치보기를 사회적 참고(Social reference)라고 합니다. 즉, 아가의 사회 탐험의 기준은 엄마이므로 엄마와 타인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번갈아 쳐다보면서 구별하려는 눈치를 보는 것입니다. 동시에, 엄마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살펴보겠지요.

이때, 엄마가 따뜻한 미소로 아가의 탐험심(!)을 북돋아주면, 아가는 내적으로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탐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참조기능이 잘 성숙될수록(눈치를 잘 볼수록) 아가는 감정조절능력과 사회성 발달이 원만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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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23:43

26개월 여아입니다. 배변훈련을 하려고하는데 기분 좋으면 변기에 잘 앉는데 자기 기분이 별루면 싫어싫어 하면서 거부를해요.  1개월부터 계속 반복되는 모습인데요. 아직 일러서 그런걸까요 ?  변기에 관심도 많아서 어른 변기에도 앉혀도 보고 아기 변기에도 앉혀보고 그런데 기분따라 그러드라구요. 좀더 있다가 시키는게 좋을까요 ?

변기에 앉아서 좋아하는 책도 읽어달래서 읽어주고, 성공하면 칭찬도 해주고 답례로 좋아하는 비타민을 줄 때도 있고 그런데요 잘못된건가요? 넘 조급하게 아가를 다그치는건 아닌지요.

아가마다 변기사용의 시기는 다릅니다. 언제부터 변기연습을 해야되는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보통 18~24개월은 되어야 대변을 가릴 수 있을 정도의 눈치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3~4세가 되어야 시작하기도 하구요. 우선, 아가가 스스로의 생리적인 욕구(!)를 느끼기 시작하는지? 동시에 스스로 뭔가를 하려는 욕구가 있는지? 아빠엄마의 화장실에 다니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모방하는 등의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면, 변기 연습에 대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된셈이지요. 

반면,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하고 있다거나, 동생이 태어나는 환경의 변화에 아가가 적응하면서 다소 힘들어 한다면,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변기연습을 시작해서 3~4주가 지났는데도, 전혀 효과가 없다면 아가는 아직 준비가 안된셈입니다.

차근 차근 준비하세요. 아가가 변기연습에 쉽게 적응할지? 어떤 방법에 쉽게 적응할지는 예측불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쉽게 변기연습이 잘 진행되다가도 순식간에 원래대로 되돌아가기도 합니다.  

아가에게 밀어부치지 마세요. 아가만의 적응 속도로 서서히 진행하겠지!라는 느긋한 여유가 필요하겠지요. 먼저 칭찬하면서 달래 주세요. 변기를 잘 사용하면, 수시로 칭찬을 해주세요. 아가는 자신감을 얻어 잘 할 것입니다. 반면에, 너무 과도한 칭찬은 오히려 아가를 예민하게 하거나, 실패에 대한 불안으로 오히려 주눅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변기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까지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거쳐야 겠지요. 

아가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내지 마세요. 방광이나 직장에서의 신경자극을 아가가 어느정도 느끼기 시작하여야 진행할 수 있는 생리적인 훈련이니, 부모님의 의욕과는 어찌보면 전혀 상관없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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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2 14:15

롯데마트 진입로 옆에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얼마전에 핸폰으로 찍은 사진을 PhotoGrid란 앱으로 한번 꾸몄습니다.  평소에 사람이 거의 없는 한적한 공간이라서 살짝 쉬어가기 좋은 정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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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1:33
15개월 여아입니다. 근데,1~2달전부터 자꾸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로 어른 뺨을 많이 때립니다. 애들같은 경우는 얼굴을 때리면서 으로 움켜잡듯이 때리고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말라고 소리도 지르고, 맴매한다고 하고 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또 때릴때 하지말라고 "이뿌다"라고 해주라고 하면, 두으로 또 얼굴을 쓰다듬어 주기도 해요. 근데, 갑자기 이 먼저 갈 때는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주로 할머니가 보시는데, 할머니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괜찮다고 기냥 넘길 일이 아닌듯 합니다.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12~24개월이 되면, 아가가 피곤하거나, 졸리거나, 따분할 때, 짜증날 때 충동적으로 주변의 사람을 때리기도 합니다. 이시기는 타인의 지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싫고 좋은 것을 어느 정도 구별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던 행동을 어느 정도는 주춤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동시에 호기심이 많아지므로, 가락으로 사물이나, 사람을 가리키면서 웅얼거리며 소리내면서 타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집니다.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감정보다는 일시적인 짜증이나 호기심으로 생긴 충동적인 행동입니다. 평소 온순하던 아가들도 가끔씩 때리기도 합니다. 특히, 호기심많은 아가들이 유난히 자주 그러합니다. 반면에, 3세이후의 때리는 행동은 호기심보다는 분노, 짜증의 감정표현이거나 공격적인 의미이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선 때리는 아가의 행동을 중지시켜야 합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아가는 계속 때리거나, 맞는 상대방이 또래 아가라면 되받아 치거나, 놀라서 울겠지요. 우선 때리려고 할때, 아가의 을 꼭 잡고 아가와 눈길을 맞추고 제지해야 합니다. 한번 더 때린다면 다시한번 두을 잡고 눈을 맞추고 제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회이상 때린다면 아가에게 타임-아웃을 시키던지, 잠시 떼어 놓던지 해야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아가에게 소리지르거나 때려주게 됩니다. 일종의 강력한 경고이자 처벌인 셈이지요. 보통은 3세이상은 되어야 처벌을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을 멈출수 있으나, 1~2세의 아가에게는 처벌이 아닌 놀이 또는 게임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훈육하기 위해 아가에게 소리지르거나, 엉덩이나 뺨을 때리는 부모의 대응은 아가를 더욱 흥분시키거나 자극하게 됩니다. 오히려 아가는 더욱 즐거워 하기도 합니다. 결국, 아가는 부모로부터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가입술에 땟지하면서 "안돼"라고 했더니 아가는 "장난", "놀이"로 알고 오히려 싱글벙글 좋아라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와서 때립니다. 아가는 웃으면서 반복해서 때리지요. 

아가는 "그냥 한번 해본 (심심해서) 단순한 행동"인데, 더욱 예민하게 부모가 대응하면, 아가의 입장에선 "옳커니~, 이렇게 때렸더니, 주변사람이 너무 좋아하나 보다"라고 오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차분한 대응을 하되, 무관심한 듯이 대응하면, 아가는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재미없네"하고 그냥 일시적인 행동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아가에게 "안돼"라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해주세요. 때리려는 아가의 두을 꼭 잡고, 눈길을 맞추면서, "안돼"라는 싫어하는 표정을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동시에, 아가의 으로 상대방 얼굴을 부드럽게 비비거나 만지게 합니다. 때리는 행동이 아닌, 껴안거나 두으로 비벼주는 부드러운 접촉을 가르키는 셈입니다. 부드럽게 만져줄때 칭찬해 줍니다.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가의 두을 꼭잡고 못 때리게 제압하면 다른 장난감이나 동물,사물을 때리면서 분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부모를 쳐다봅니다. 마치, 이런 행동을 즐기는 것 같이 보이구, 엄마 아빠의 반응이 어떤가 기다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때로는 아주 부모를 자극하는 눈길을 보내기도 합니다. 아가에게 "안돼"는 단순한 메아리처럼 소용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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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20:24

아이가 자주 아파서 동네소아과를 자주 방문하다보면, 어느정도 소아과원장을 초이스(!)하는 나름대로 안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A소아과 의사는 젊고 자상한데 엄마들의 설명을 잘 이해 못한다거나, B소아과의사는 무뚜둑하지만, 엄마들 설명을 금방 이해하고, 처방을 잘 한다거나, C소아과는 아가를 대하는 태도가 무성의하다거나 등등...나름대로의 품평(!)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동네 소아과의사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보호자와 의사간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 졌느냐에 따라서 좌우될 것입니다. 소중한 아가의 현재 상태와 부모로서의 걱정되는 점의사에게 쉽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만 있다면가까운 동네소아과에서도 만족스런 진료를 받을 수 있겠지요. 

첫째, 가장 불편해 하는 증상이 우선입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아가가 아프면 당황하게 되고, 진료실에서는 의사가 컴퓨터에 눈길을 주고, 처방을 하게 되므로 아가의 증상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첫 질문에 가장 불편한 증상을 알려 주세요즉, 열나서인지, 기침인지, 가래인지, 설사 및 복통인지, 두드러기인지 동네 소아과에 내원하게 된 실질적인 이유를 알려주세요.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그리고.. " 라는 질문에는 아가의 증상을 발견하게 된 시간을 구체적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점심때부터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였다고 하더라, 집에서 이유식점심을 먹은 후로 3번이상 설사를 했다 는 등의 구체적 대화가 되겠지요. 

"언제 제일 심한거 같아요?" 라는 질문의 단계에서는 동반증상 및 유발환경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겠지요.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호흡기 증상인지,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위장관 증상인지를 구별할것이구요. 기침의 경우에는 밤/새벽에 주로 하는 기침인지, 기침때문에 밤에 깨는지, 기침을 하다가 가래가 목에 걸리는 것 같이 꿀떡 침을 삼키는 모습인지, 기침을 하면서 갈비뼈가 아프다고 하는지, 동시에 발열을 동반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부모의 눈으로 바라본 느낌을 알려주세요" 가래가 생긴경우에는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있는지, 굵고 깊은 가래소리인지, 쌕쌕거리는 소리가 콧바람처럼 들리는지, 엄마아빠가 두으로 아가의 가슴에 접촉하였을때 가래로 인한 진동이 느껴지는 걸걸 거리는 깊은 가래인지, 아가가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뱉는지, 삼키는지를 부모의 눈으로 지켜본 관찰내용을 보는 그대로 알려주세요.

설사의 경우에는 하루 횟수가 몇번이나 되는지, 완전 묽은 변인지, 점액변인지, 대변의 냄새가 시큼한지, 기름이 둥둥떠다니는지, 설사하면서 항문이 헐었는지, 설사를 하더라도 아가가 멀쩡하게 잘 지내는지, 설사하면서 끙끙거리고 기운없이 누워만 있는지를 알려주세요.

스마트폰(사진 및 동영상)을 활용해 보세요

피부발진(수포, 홍반)의 경우에는 특히, 발진의 부위를 핸드폰으로 여러장 찍어서 보여주면 좋습니다. 더불어 아가의 특이한 행동(특히, 간질이나 발작처럼 평소의 행동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을 보일때는 핸드폰으로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면 좋습니다. 설사하는 아가의 경우, 대변를 직접 찍어오면 좋겠지요.

둘째, 진찰 소견를 물어 보세요.

청진기를 통해서 흉부 및 복부 청진한 후, 아가의 상태가 어떤지 물어 보세요. 의사가 먼저 얘기해주지 않으면 선듯 부모님이 물어보기 어색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궁금한것은 적극적으로 물어봐야 부모와 의사간의 대화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이때, "폐렴때에 나는 소리가 난다거나, 천식때의 천명소리가 들린다거나, 장음이 증가되었다거나, 아마도 X-ray를 찍어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거나, 처방약을 며칠 간 먹여 보자"는 등의 진찰 결과와 치료방향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됩니다. 

부모와 의사의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닌, 아가의 증상에 대한 부모의 관찰과 의사의 육안진찰의 효과적인 조합에 따라서 의사는 처방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셋째, 과거 어떤 치료를 경험을 알려 주세요.

알러지 비염약을 1~2개월째 복용한다거나, 축농증으로 항생제를 10일째 먹고 있다거나, 만성변비약을 1개월째 먹는다거는지 알려주면 중복처방을 피할 수 있겠지요. 기존의 처방전을 보여주거나, 약국에 인쇄된 처방약내용을 보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어떠한 계열의 항생제를 복용하면 설사를 한다거나, 피부발진이 심한적이 있다는 알러지 증상도 중요합니다. 특히, 인근 의원에서 어떤 성분의 약을 얼마동안 먹었더니 좋아졌더라 또는 효과가 없었더라 등의 부모로서의 느낌도 도움이 됩니다.

진료가 끝난후에도 가끔 궁금한 점이 다시 생각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는 민망해하지 말고, 재차 진료실문을 두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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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23:14

20개월 딸입니다. 아직 엄마 아빠. 정도의 말만하고 그외에 말을 시켜도 아예 안하려고 해요.. 아기 마다 좀 늦는 경우도 있다지만 그래도 또래보다 말이 늦는거 같아 조바심이 나는 건 어쩔수없네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그런가요? 마니 대화를 안해서 그런가 하고 조금 마음도 아프고요. 어떻게 연습하면서 기다려야 할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가의 언어발달의 속도의 개인차이는 매우 다릅니다. 동시에 환경적인 영향도 소홀히 할 순 없습니다. 가정에서 아가의 언어습득을 자극할 수 있는 요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가의 호기심이 발동(!)할 타이밍를 찾아야 합니다. 아이가 외부 사물/환경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충만(!)할 때에, 사물에 대한 명칭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수 있습니다. 피곤하고 졸리고 귀찮아하는 아가에게 말을 가리키려고 노력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아가의 짜증을 돋구기 쉽습니다.

둘째, 아가의 눈을 맞추면서 대화하듯 말을 걸어 보세요. 아가와 눈을 맞추면서 느린 속도로 또렷한 음성으로 들려주세요. 그래야, 아가가 쉽게 따라할 테니까요. 이때, 아가가 무심결에 새로운 단어 한마디를 내뱉었을 때는 여러번 반복해서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세요.

셋째, 간단한 긍정, 부정의 표현을 수시로 표현하도록 격려해주세요. “응", “어", “아니", “싫어" 등의 단순한 단어는 매우 중요하고 효율적인 표현방법입니다. 이러한 간단한 단어는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아니라,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기때문이지요. 

넷째, 또래 친구가 많은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언어사용을 자극하는 할 수 있는 또래친구, 언니, 오빠가 많은 어린이집, 유치원이 좋겠지요. 아가들은 서로 웅성웅성하면서 음성과 몸짓을 사용하여 자기들끼리의 의사소통 노력을 위한 자극을 받기때문이지요.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보육교사를 포함한 주변 사람의 관심(!) 또한 중요하겠지요. 언어는 결국, 타인과의 감정과 의사의 소통수단입니다.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아가에게 관심을 가져주느냐에 따라서 아가의 언어사용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합니다.

다섯째, 아가와 같이 책을 읽고 노래를 불러 보세요. 그림책, 그림카드를 비롯한 시각적인 교재(!)가 필요하겠지요.  아이과 같이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를 때, 엄마아빠의 입술의 모양을 자주 보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책과 엄마의 입술을 번갈아 보면서 아가는 스스로 따라 하려고 흥미를 가지게 되겠지요.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음성의 높낮이와 리듬을 따라하면서 흉내내려고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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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5:42
2~3세가 되면 아가의 인지발달은 매우 빨라집니다. 아빠 엄마의 말과 행동을 모방하면서 따라하게 됩니다. 동시에 장난감 인형을 통해서 여러 놀이를 시작하며, 모방을 통해 배운 여러 행동을 반복, 복습하게 됩니다.


따라서, 변기에 아가를 억지로 앉혀 놓으려고 애쓸것이 아니라, 아가가 장난감인형에게 변기연습하게 하는 행동을 가리키면서, 아가는 쉽고 자연스럽게 변기사용에 거부감없이 익숙해 질수 있습니다.

아가는 장난감인형에게 변기사용을 지시(!)하면서
, 스스로 변기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재미있어라 합니다..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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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4:13

신생아때부터 엄청 얼굴이 빨개질때까지 용을 잘 쓰거든요. 아이들이 크느라고 용쓴다고 어른들이 그러시는데 얼핏 책에서 드물게는 머리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도 용을 쓸수 있다는 문구를 본적이 있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런지 지인의 자녀중에 뇌병변을 앓는 아이가 있었는데 눈이랑 입, 팔다리 꼬는게 생각이 나서 불안해서요. 특히 선잠들때나 잠에서 깨어서 다시 잠들려고 할때 좀 그래요. 전날 술 엄청 먹고 아침에 정신은 깼는데 몸이 안깬 것같은 모습인데 괜찮은가요?




잠들기 시작할때 또는 잠에서 막 깨어날 때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흔히 용을 많이 쓴다고 하지요.  생후 1~2세까지 매우 흔합니다. 대개는 2세부터는 편안하게 잠들게 됩니다. 생후 9개월까지는 50~60% 정도, 5 살엔 5~10%에서 관찰된다고 합니다. 얕은 수면단계인 NonREM 수면주기에 보이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짧게는 4초~길게는 20분동안 뒹굴면서 잠이 들기도 한답니다. 2~5세에는 자연스레 없어지게 됩니다.  

주로 머리, 목, 몸통, 다리를 흔들거나(차거나) 요통치면서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깨어납니다. 잠을 자는 도중에도 흔히 뒤척이면서 온몸을 꼬거나 비틀기도 하구요. 머리를 앞뒤로 흔들기도 하고, 좌우로 머리를 구르면서 베게를 벗어나기도 합니다. 주로 소근육(가락,발가락의 미세운동)보다는 대근육(목,몸통,팔,다리)의 움직임이 크게 관찰됩니다. 1세미만에서는 주로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잠이 들고, 1세 이후로는 몸통을 흔들면서 잠이 듭니다. 

특히, 아가의 수면자세가 천장을 바로 보고 누웠거나, 엎드려 잘때 머리를 앞뒤로 흔들지요. 옆으로 머리를 굴리다가 아가의 팔을 머리밑에 깔고 팔베게를 하게 되기도 하구요. 몸통을 흔들면서 끙끙거리거나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수면중에 아이들이 간질성 경련을 하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아이가 요동치며 머리와 몸통을 흔들거나, 과 다리를 허공에 흔들면서 허우적 거릴 때, 아가의 이나 다리를 엄마가 두으로 잡고 멈추려고 할때 쉽게 멈춰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움찔거리는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지거나, 눈동자의 움직임이 고정된다거나, 입술이나 혀가 고정되는 모습일때는 아가운 운동발달이 월령에 비해 적절히 이루어 지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가까운 의사의 육안진찰 및 상담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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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20:17
하루에도 수많은 아이들의 예방접종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접종백신이 없다면 과연 우리의 아가들은 어떻게 될까하는 상상도 하곤 하지요. 요즘은 예방접종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이지만, 접종 백신이 개발되기까지의 과정을 알게 된다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암만병의황제의역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 문화일반
지은이 싯다르타 무케르지 (까치,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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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2-113. 의 내용을 살펴보면, 소아마비 백신의 개발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1937년에 프랭클린 루스벨트(대통령)가 소아마비 연구를 휴면 상태에서 뒤흔들어 깨웠다. 앞서 일어났던 그 유행병의 희생자로서 하반신이 마비된 루스벨트는 1927년에 조지아에 소아마비 병원이자 연구센터인 웜 스프링스 재단을 설립했다. 처음에 그의 정치 자문가들은 그의 이미지를 그 질병과 떼어 놓으려고 애썼다. (하반신이 마비된 대통령이 국가를 대공황에서 빼내려고 애쓰는 것은 재앙에 가까운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로스벨트의 공개된 모습에는 상반신만 나오도록 세심하게 조치했다.) 그러나 1936년에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되자, 도전적이고 의기충천한 루스벨트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소아마비를 널리 알리고 연구를 촉진할 기관인 국립 소아마비 재단을 설립했다.
 
  질병에 초점을 맞춘 기관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컷던 이 재단은 소아마비 연구를 크게 진흥시켰다. 설립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배우인 에디 캔터는 이 재단을 위해서 마치 어브 다임스(March of Dimes ; 동전의 행진) 운동을 시작했다.  10센트짜리 동전(dime)을 루스벨트에게 보내서 소아마비 교육과 연구를 후원하자고 전 국민에게 호소하는 전국적인 대규모 모금 운동이었다. 할리우드 배우들, 브로드웨이 스타들, 라디오 유명인사들이 곧 그 운동에 합류했고, 반응은 놀라웠다. 몇 주일 사이에 백악관으로 동전 268만 개가 쏟아졌다. 전국 방방곡곡에 포스터가 붙었고, 돈과 대중의 관심이 소아마비 연구에 쏟아졌다. 1940년대 말까지 이 운동으로 모인 기금 중 일부를 지원받아서 존 엔더스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배양하는데 거의 성공했고, 세이빈과 소크는 엔더스의 연구를 토대로 최초로 소아마비 백신을 제조하는 데에 성공했다.
 ~』

아마도 소아마비 백신의 개발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흐믓하게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밖에도 이책은 매우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한번 쯤의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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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9:07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성취를 이루고 주변분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기란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탁월한 실력과 능력으로 불임치료(인공수정) 및 복강경수술계통의 최고의 일인자로 동료의사들에게 인정받고 계신 『이윤태원장님』을 소개합니다.

수원의 연세모아여성 병원에서도 20여년간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산모들의 입소문이 대단했었지요.  이번에 2012년 2월초에 수원 영통 홈플러스근처(영통동 998-4번지) 에서 공동개원하셔서 진료를 시작하신다길래, 기쁜 마음과 확신으로 ☞강력추천 합니다. 

수목여성의원수목
()의 의미는 『불임시술(인공수정)후의 수정란개울가(水) 의 나무(木)처럼 잘 성장하기를 바라면서~이라고 하시네요.

불임부인과수술로 고민하시는 분들에 큰 희망과 도움이 될것을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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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2 14:06
4살 딸아이가 저(엄마)를 포함해서 언니(6살)나 아빠에게 "너"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싸우거나 화가 나면 "죽일거야~ 죽인다~ 아프게 할거야~ " 라는 말을 씁니다.  어떻게 교정해주면 될까요?

4~5세가 되면 어른의 모든 행동을 모방하며 따라하게 됩니다. 아빠/엄마/선생님/또래 친구들의 말이나 행동을 학습/모방해서 자신도 한번씩 따라해 보지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말을 통해 상대방한테 행동을 지시/명령/유도하는 언어를 차츰 이해하고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어린이집 생활을 하면서 사회성이 발달하므로, 지시(명령) 언어를 이해하고 따르게 됩니다. 이때, 아이는 언어(말)을 통해 또래친구나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여 상대방의 반응을 직접 체험하면서, 명령(지시)언어의 효과를 이해하게 되지요. 즉, 전달되는 말(언어)와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면서(즉, 언어를 통한 상호소통의 의미를 파악하는 셈이죠), 아가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또래 친구/아빠/엄마를 아가의 원하는 방향으로 지시하는 연습을 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4~5세가 되면 언어(말)를 통해서 아이는 특정한 단어는 타인의 감정을 불편하게 자극한다거나, 또는 즐겁게 한다는 것을 언뜻 알게 됩니다. 즉, 어느 정도 단어(언어)의 뜻을 얼핏 이해하면서 사용하게 됩니다. 즉, 언어 발달이 다양해 지는 시기인셈이지요. 

인내심과 일관성을 가지고 아가의 올바른 언어 습관을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버릇없는 언어, 욕설은 하지 말아야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반드시 공하고 점잖은 언어를 가르쳐 주어야 겠지요. 동시에, 아빠/엄마의 언어가 아이 앞에서 반말이나 비속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지 고민도 필요하겠지요. 

잘못된 언어를 사용할때는 즉시 현장에서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어투로 반말/비속어는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표현이니, 지금 다시 고쳐서 말하도록 교정해줘야 합니다.

아가의 또래 아이/형제 관계에서 경쟁심을 느끼면서, 감정적으로 불편할 때 아가는 주변에서 배운 비속어/반말을 사용하면서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감정의 서운함을 간접적으로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아가의 어린이집 생활, 또래친구의 언어습관, 환경등을 곰곰히 살펴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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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13:40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OO산후조리원(프랜차이즈)의 교육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생아의 일반적인 관리 및 궁금증위주로 강의를 했습니다.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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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7:32
저희 7살난 아들이여~무지 겁이 많거든여..깜깜한곳을 너무 무서워 하구여..혼자서는 무서워서 씻지도 못하고..문닫고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지 않으려구해요..꼭 옆에 사람이 잇어야 하구여..혼자서 자려구 하지도 않아요..또래 아이들이 다그런지..아님 우리 아이 만 유독 이렇게 겁이 많은건지여..애기아빠는 겁많은 아들이 걱정이라고 나무랄때도 있어여..남자아이가 그렇게 겁이 많아서 어쩌냐 고..겁많은것 고쳐줘야한다며 혼자서 씻으라고..소리도 치곤 한답니다. 정상적인 행동인지 아니면 뭐가 문제가 있는건지..궁금합니다.

“뚜렷한 이유없이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불안(겁/공포)이라 하지요. 직접적인 위험이나 위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상의 존재 또는 상상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아가로 하여금 특정한 장소,사람,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동기가 되겠지요. 동시에, 아가는 이러한 불안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좀더 집중하고, 긴장하게 되게 됩니다. 위험한 행동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걱정과 불안감은 인격형성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가는 생후 6개월 전후부터는 익숙하지 않은 얼굴에 대해서는 낯을 가리면서 친근한 엄마/아빠에 애착을 느끼게 됩니다. 10~18 개월이 되면 엄마/아빠와 헤어질 때의 이별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4~6 세가 되면, 현실이 아닌 공상(상상)속의 괴물, 귀신, 꿈에 관한 엉뚱한 대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후 7~12세가 되면 현실적인 대상 및 환경에 의해서 생길지도 모르는 우연한 사고에 대한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6~7세가 되면, 심부름/게임/학습/놀이 등을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독립적인 행동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아직은 감성적으로는 천진난만/순진/단순해서 쉽게 불안감을 느끼고, 쉽게 화를 내고 속상해 하기도 합니다.  아직 이성적으론 미숙하므로 가벼운 농담을 실제로 믿는다거나, 논리적인 판단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특정 대상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기도 하며, 이를 대신하는 제3의 대상에 다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5세 아이가 밤에 전등을 끄면 무서워서 잠을 못 이루지만, 괴물/귀신 이야기는 역설적으로 좋아라 하기도 합니다. 동물원의 사자는 귀엽다고 좋아라 하면서, 옆집의 강아지는 무서워하기도 하구요.

아가의 눈높이에서 불안을 이해해야합니다.  아이가 겁이 많아서 사소해 보이는 대상에 대해서 겁을 내더라도 아가는 불안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가 스스로 말과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대상이라도 아가에게 겁 많다고 윽박지르면 곤란합니다.  그렇다고, 아가의 불안에 100% 동정하면 곤란하겠지요. 아이가 이웃집 강아지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이웃집 앞을 피해서만 다닐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피하기만 하면, 아가의 불안감은 오히려 더욱 확고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을 다른 대상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느끼는 불안한 정도를 양으로 얼마큼 불안한지 표현하게 해주세요. 많이 불안하면 양팔을 넓게 벌리고, 조금 불안하면 양바닥을 가깝게 가리키도록 하면, 아이는 자신의 불안감을 나름대로 최소화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이성적인 판단 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아가의 긴장을 풀어주는 표현도 가르켜 주세요.  숨을 깊게 들여 마시게하고, 천천히 행동하게 하면 됩니다.

대응요령을 연습해 보세요. 아빠/엄마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아이가 두려워하는 대상에 다가갔다가, 다시 돌아오게 한 후 잠시 쉬었다가 내보내면 됩니다. 동시에, “참 잘 했구나", “괜찮은데", “쉬운데" 같은 긍정적인 표현으로 아이를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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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16:12
3세 여아입니다. 알러지 체질인거 같아요. 평소에 땀이 많아서 밤에 엉덩이와 허벅지를 긁으면 사진처럼 발갛게 두드러기가 생겨요. 특히 목욕후에 올라왔다가 두세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구요. 뭘까요?

피부묘기증(dermographism)입니다. 마치 피부위에 볼펜으로 긁으면, 선모양의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입니다. 


피부가 긁히는 자극이나, 압력을 받으면, 3~10분 후에 자극 받은 부위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을 느낍니다. 피부가 예민해서 약한 자극에 대하여도 피부아래의 모세혈관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대개의 발진은 6~12시간전후로 사라지게 됩니다. 넓은 의미의 알레르기 증상이며, 약물, 음식물,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지므로,인내심(!)이 필요하겠지요.그러나, 가려움이 심해서, 잠을 설친다면 약간의 항히스타민성분의 처방약이 도움이 되겠지요.

2008/08/28 - 수영장 다녀와서 종아리를 긁어요. 왜 그러죠?
2010/03/07 - 팔꿈치 안쪽이 많이 좋아졌어요...
2011/01/03 - 어제 저녁먹고 나서 등에 두드러기가 생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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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10:23

아주 오랜 옛(!) 이야기로 느껴지는 논어(論語)를 통해, 현대 육아 이론의 기초로 통하는 ‘애착이론'을 좀더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논어(論語)의 중심 사상의 하나인, 부자유친, 붕유유신을 통해 아가의 애착관계, 사회성 형성과정을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父子有親(부자유친) : 부모와 자식 사이의 그 친애함이 있다.

1~2세 아가의 인지 및 정서 발달은 엄마와 아이와의 끈끈한 애착 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이러한 애착관계는 원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젖을 먹일 때 모자간에 싹튼 ‘친밀감' 즉,   친(親)이 해당합니다.[부(父)는 부모(父母)로 연결되고요] 이런 끈끈한 친밀감이 바로 1~2세에 형성되는 애착 관계를 쉽고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朋友有信(붕우유신) : 벗과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다.

부모와 잘 형성된 애착관계를 바탕으로 2~4세 아가는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또래 아이를 만나면서 최초의(!) 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에 대한 친밀감(애착)이 좋은 아가는 또래 친구에 대한 친할 것(親)이라는 생각에, 범위가 넓어져 또래 친구를 믿고 을 잡게 되겠지요. 

믿음(信)은 원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젖을 먹일 때, 모자(母子)간에 싹튼 '친밀감' 즉, 친(親)자가 바로 기초입니다. 모자 간에 친밀감이 확대되어, 어버이와 자식 간의 친밀감이 되고, 또래 친구, 주변 사람과의 친밀감으로 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즉, 친밀감(親)이 그 형식이 변화해 '신(信)'이라고 하는 사회성에 필요한 품성이 됩니다.  아이가 점점 더 성장하여, 학교를 다니며 사회에 참여할 때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안정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덕목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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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1 17:49

9개월 아이입니다. 뺨의 피부가 갈라지고 거칠어요. 귓바퀴는 누런 짓물이 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토피인가요?


영아 습진입니다요새 걱정이 많은 아토피 피부염의 초기증상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특징적으로 우측 윗그림(↗)처럼 피부가 건조해서 갈라지고, 아가는 간지러워서 그러는지 수시로 긁게 되고, 상처도 생기게 됩니다.

초기에는 피부만 건조하다가, 며칠이 지나면 건조한 피부가 갈라지거나, 빨갛게 붉어지면서 약하게 올라오는 3~7일동안의 발진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새로운 이유식을 시작했거나, 분유를 바꾸는 등의 음식의 변화 또는 찬바람을 쐬거나 외출을 하는 등의 환경변화에 더욱 민감합니다. 

아가의 면역기능이 성장하여, 이러한 환경 또는 식단의 자극(!)을 견뎌내게 됩니다.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원인을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알러지 성향의 아가들, 특히 모세기관지염을 반복적으로 앓은 영아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러지 비염아가들에게 흔합니다. 대개의 경우, 1세 전후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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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15:21
5살 남자애입니다. 3,4,5세가 섞여 있는 12명 짜리 놀이방에 1년전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4살 땐 괜찮았는데 5살이 되고 보니 3,4세 어린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게, 좀 마음에 걸려 일반 어린이집처럼 또래 아이들이 많은 곳으로 갈까 고민 중입니다. 엄마들 의견은 어린 애들이랑 있는 것보단 또래 아이들이 많은 곳이 더 좋지 않냐고합니다. 지금 다니는 곳을 아이가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으나, 조금 지겨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할까요? 


또래 친구가 많은 어린이집이 좋겠지요.
 5~6살 아이는 또래 친구를 통해 부모(가족)이외의 활동 반경을 자연스럽게 넓히게 됩니다. 뿌듯한 모습으로 “유치원 친구가 생겼어요~ 그 애가 좋아요!!!" 라고 할 때, 부모는 아이의 사회성 형성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으로 흐뭇하게 되겠지요. 5~6세가 되면, 좀 더 많은 시간을 유치원/문화센터의 또래 친구 만들기에 아이는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동시에, 또래 친구를 통해 직접 알아낸 소식(!)에 대한 믿음도 생기구요.

또래 친구만들기를 통해, 아이는 천천히 인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만약, 또래 친구가 “아이에게 공을 참 잘 차는 구나”라고 좋게 얘기를 했다면, 아이는 스스로가 대단한 축구 선수라도 된듯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거나, 최소한 운동에 소질이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는 친구가 아이의 얘기가 재미있다고 칭찬을 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유모감각이 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즉, 또래친구들과의 주고 받는 언어 또는 반응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인격을 형성시켜 나가게 되는 셈입니다. 또래 친구들이 아이와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얻게 되고, 반면에,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이나 놀림을 당한다면, 아이는 주눅이 들거나, 자신감이 줄어 들게 되겠지요.

아이 스스로의 친구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5~6세가 되면 아이는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를 찾으려 합니다. 장난감놀이 수준이 비슷하던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같던가, 활동적인 성향의 아이들끼리 “끼리끼리" 문화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래 친구랑 어울리기 싫은데, 억지로 끼워 넣어서 놀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가의 개성, 관심분야, 호기심이 아가와 들어 맞을 때에 아가 스스로도 어울리고 싶어합니다. 친구의 수가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에게 반드시 인기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아가는 한명의 친구만으로 만족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수많은 친구들이랑 어울려야 행복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게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또래친구라면 한명이나 여러 명이나 구애 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입장에서는 또래 친구만드는 과정을 꾸준하게 지켜보고, 잘 유지되도록 격려해주는 노력이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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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09:55

『베스트베이비BESTBABY12월호』에 기고했습니다.

...몇가지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략)
...
[기관지 패치 사용법]

심한 기침,폐렴, 기관지염으로 고생할 때 처방을 받게 되는 기관지 패치는 자그마한 딱지 사이즈의 얇은 스티커 형태로 밤중 기침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밤 기침을 줄이겠다는 생각에 잠들기 직전에 붙이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용법.
패치의 약물 성분이 피부를 통해 서서히 침투되므로 취침 전 붙이면 밤새 기침으로 고생하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효과를 발휘해 그제서야 기침이 사그라지게 된다. 기관지 패치는 처방약을 복용한 후 바로 붙이는 거이 효과적이다. 대개 가슴, 등, 어깨에 붙이는데 붙일 부위를 미리 깨끗하게 닦아야 잘 떨어지지 않는다.
가슴에 붙이는 게 가장 일반적이지만, 아이가 패치를 떼어낼 가능성이 있다면 이 닿지 않는 등쪽에 붙이기도 한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약품임을 잊지 말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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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11:59

콧물, 코막힘, 인후염, 비염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목젖부위와 고막안을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있기때문이지요. 중이염이 오래가능 경우, 유스타키오관이 붓고 좁아져서 멍멍하게 되기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유스타키오관』은 언제 누가 발견했을까요?


16세기, 이탈리아인 의사인 바르톨롬메오 유스카키오(B. Eustachio 1520~1574)가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시신을 해부하는 게 일부지역에서는 논란을 일으키고, 불법이던 시대에 해부학을 연구했습니다.  그의 저서 '해부학 도해(Tubulae anatomicae)는 사후 1세기가 지난 후인 1722년에 출판되었구요. 

 

출처는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발명,발견 대사전】 p.191 입니다.  호기심으로 궁금한 내용을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된 책인데,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인류 역사상의 중요한 발견, 발명에 관해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인데, 한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사이언티픽아메리칸발명발견대사전인류사를가로지른과학기술의위대?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지은이 로드니 P. 칼라일 (책보세,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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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14:47
초등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7세 여동생, 3세 남동생이 있어요.
항상 공부 문제로 아이와 많이 다투게 되네요. 학교끝나고 바로 집에오는 1시쯤이예요. 그런데, 1학년 때부터 줄곧 친구와 놀다 늦게 들어오는 날이 잦고, 너무 친구를 좋아해서 걱정입니다. 1학년 때는 그냥 방치한 편이구요.
2학년 들어서 좀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에, 하교후 바로 집으로 와서 공부하고 학원갔다가 친구들이랑 놀라고 계속 교육하고 있어요. 공부시간과 양은 많은 편이 아니여요. 영어테잎 듣는데 15~20분가량 되구요. 문제집 두장 푸는거라 30~40분이면 모든 공부가 끝나고 학원은 피아노학원 한군데 다녀요.
그런데 아이가 자꾸  늦게 와놓고도 학교에서 곧장 왔다고 뻔한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시간을 얘기해주면서 아니다.라고 얘기하면 친구랑 오면서 얘기했다고 그래요. 어떤 날은 친구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막내동생이 어린이집에서 2시30분에 오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동생오기 전에 모든 공부를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자꾸만 거짓말과 핑계만 늘어가고 왜 그럴까요?

아가의 핑계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살살 거짓말을 시작한다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럽습니다. 아빠,엄마를 닮아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노파심도 들고, 혹시나 이런 태도를 그냥 모른 척한다면 아이가 더욱 거짓말로 상황을 벗어나는 태도를 인정하게 되어, 결국, 아이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 고민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남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핑계이라면 뭔가 이유를 찾아야 겠지요.
아이가 핑계되는 상황이 아가에게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가 식탁에 컵을 엎는 것을 우연히 본 후의 아가의 반응을 살펴봅시다. “내가 안 그랬어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난처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합니다. 아가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다 면서 책임을 피하려' 할 것입니다.  아이가 했는데, 거짓말을 하면서 피하려고 한다고, 꾸짖으려 할 것이 아니라, 얼른 걸레를 가지고 식탁을 깨끗이 치우라고 지시하면, 오히려 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와의 갈등의 소지를 덮어버리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청소를 해서 원상복구하도록)의 길을 열어놓는 편이 중요합니다.
자기방어를 위한 거짓말과 핑계인셈이지요.
아이들이 거짖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일으킨 행동에 대한 해결 능력이 없거나,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그 상황을 덮어 버리기 싶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른 다면, 솔직하게 고백한다면 아가의 솔직한 용기를 칭찬해주세요. 아이는 난처한 상황이 다쳐도 솔직하게 헤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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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12:54
기침,가래가 오래가는 경우, 아이에게 처방약을 먹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처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보다는 네뷸라이져(흡입기계)를 통한 호흡기치료가 약물복용보다는 수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호흡기치료도 기계자체의 소리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과 하루 1~3회 꾸준히 집에서 하기가 바쁜(!) 부모들에게는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때는 하루에 한번씩 피부에 붙이는 기침패치가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가슴, 등 또는 상완부의 피부에 붙이되, 보통 24시간 붙이면 됩니다천식성향의 기관지염, 지속되는 기침, 그러렁거리는 가래 증상이 지속될때, 가까운 소아과의사와 처방상담을 하면 됩니다.

붙이는 요령은 부착부위(가슴쪽, 등쪽, 어깨부위) 를 깨끗이 닦은 후 붙이되, 피부 자극을 피하기 위해 이 부착부위를 살짝 바꾸기도 합니다.  아기가 패치를 떼어 낼 가능성이 있을 때는 이 닿지 않는 부위(등쪽)에 붙이기도 하구요. 

기침패치는 야간 기침을 줄이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패치에서 약물이 피부를 통해서 서서히 분비되므로, 잠들기 직전에 붙인다면, 밤새도록 기침하면서 고생하다가, 새벽녁에 기침이 줄기시작하므로, 미리미리 붙이는 편이 좋겠지요. 


전문약이므로 처방상담은 반드시 가까운 처방의사의 상담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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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 | 2011/11/23 1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7세남아입니다,아데노이드가크다고 수술하자시는데 잦은 코감기,중이염 밤에 코를골고
입으로호흡을하는데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진다라고도해서 수술이 망설여집니다
아데노이드와 코감기와의관련이있겠지요,그리고 이시기에 아데노이드가 가장 커진상태라는데
시기가 지나면 감소되는지 그리고 자연적으로 커져있는상태인지 아니면 코감기로인해 이것이커진건지 어떻게 구별할수있나요,,가르쳐주세요
Favicon of http://peterpani.com BlogIcon 피터팬샘 peterpani.com | 2011/11/23 11:45 | PERMALINK | EDIT/DEL
아데노이드가 크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작아지기도 합니다. 반면, 성인이 되어도 작아지지 않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현재의 잦은 비염,중이염의 반복으로 장기간 처방약을 복용하는 아이게게는 아데노이드편도를 줄이는 수술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약물을 복용하면서 수년을 기다리면서 아이를 키울것인가? 아니면, 차라리 수술잘하는 전문의를 찾아서 믿음직한 설명을 듣고 결정을 할것인가의 고민일것입니다. 수술전문이비인후과를 내원하셔서 한번 상담을 권합니다....
민권 | 2011/11/23 12: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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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11:19
검색을 통해 살펴본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국도 국가지정(Government)필수접종과 개인의원접종(Private)으로 구분되어 있네요. 

 한국과 접종스케쥴 및 의료기관의 접종 시기가 거의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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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19:11
제자백가의 시대에 법치주의 사상을 주장했던 '한비자'에 관한 책입니다. 논어, 맹자등의 유교적인 가치관과는 매우 다른 관점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으로 한번쯤 읽어 볼만합니다. 2천년전 이전의 주장이 현재에도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한비자
카테고리 인문 > 인문교양문고
지은이 한비 (한길사, 2002년)
상세보기

【'8설' 편의 6째 단락의 내용입니다.】 

~ 어린 자식에 대한 애정은 자애로운 엄마보다 앞설수 없다. 
慈母之於弱子也(자모지어약자야),
愛不可爲前(애부가위전) 

그러나, 어린 자식이 잘못을 행하면 스승을 따르게 하고 나쁜 병이 있으면 의원을 섬기도록 한다.
然而弱子有僻行(연이약자유벽항) 使之隨師(사지수사) 有惡病(유악병) 使之事醫(사지사의)

스승을 따르지 않으면 형벌을 받게되고, 의원을 따르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
不隨師則陷於刑(부수사칙함어형)
不事醫則疑於死(부사의칙의어사)

자모가 비록 사랑할지라도 형별을 면하거나 죽음을 구하는데는 도움이 안 된다.
慈母雖愛(자모수애) 
無益於振刑救死(무익어진형구사) 

그렇다면 자식을 생존케하는 것은 애정이 아니다.
則存子者非愛也(칙존자자비애야) 

자식과 어머니의 본성은 애정이고, 신하와 군주의 저울질은 계산이다.
子母之性(자모지성) 
愛也(애야) 臣主之權(신주지권) 筴也(협야) 

어머니가 애정을 가지고 집안을 보존할 수 없는데 군주가 어찌 애정을 가지고 나라를 지탱하겠는가. 母不能以愛存家(모부능이애존가) 君安能以愛持國(군안능이애지국) ~ 

.......

자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조차도 간혹, 자녀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식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우는데 부모의 사랑이외에, 뭔가가 더 있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마치 냉철한 이성으로 바라보라는 뉴앙스를 받기도 하네요...

육아에 관한 내용은 매우 적으나, 간혹,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이익의 공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독특한 개념을 한번쯤 고민해 볼만 합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일시적인 행복감을 주고, 자녀는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를 제공받는 쌍방향의 이익이 일치되는 관계가 아니냐! 뭐 이런 뜻인거 같구요..

그래서, 자녀는 따듯한 의식주를 제공받지 못하면 마음속에 분노를 쌓아두고, 불한 자녀에게 행복감을 받지 못하는 부모는 자녀에게 실망을 느끼면서 맘속으로 싫어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냉정한 얘기지만, 현실속에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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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5 20:19
48개월 아들입니다. 전에는 친구 집에 혼자도 잘 놀러 가고, 또 엄마가 우리 집에 간다고 해도 나중에 데리러 오라고 하면서 잘 놀던 아이입니다. 조금 예민한 기질도 있고, 눈치가 너무 빠른 편이구요. 요즘 부부 사이가 조금 원만하지 못해서 서먹한 기운이 집에 있긴 했지만, 그래도 큰 소리나고 폭력적인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1~2개월 전쯤부터 아무리 밖에서 놀고 싶어도 ‘친구들이 밖에 있으니 같이 나가서 놀아라’고 해도, ‘엄마가 같이 안가면 안간다’고 하네요. 항상 엄마를 찾아 두리번거리고 ,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울먹울먹합니다. "왜 엄마 곁에 안 떨어지려고 해?"라고 물으면 "엄마가 나중에 데리러 안올까봐" 라고 대답을 합니다. 마음속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 까요? 

어린이집 생활하는 나이가 될 때즘 되면(3~4세가량), 아무리 명랑한 아이더라도 어느 정도의 이별불안, 어린이집에 대한 두려움, 친구 사귀기에 대한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게다가, 5~6세가 되면, 가족 관계(이혼, 경제적인 어려움, 질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로서는 당혹스럽지만, 차츰 주변에 대한 조심성을 갖게 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아이를 편안하게 안심하게 해 주세요.  우선 불안해하는 아이를 편하게 안아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우선 아이의 왜 불안해 하는지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말로 풀어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아이가 불안해 하는 이유를 들어주기만 하여도 아이는 금세 안정되기 쉽습니다. 때로는 금세 안정되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낄낄 거리기도 합니다. 아이가 불안해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같이 상의(!)하면, 아이는 한결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의 편안한 농담, 코믹스런 행동, 조크는 아이의 긴장감을 쉽게 녹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수업을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  아이는 수업이 많다거나, 힘들다는 핑계(!)를 대면서 어린이집, 문화센터수업을 빠지려고 한다면, 한~두번쯤은 수업을 줄이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놀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면에, 가족과의 일상적인 생활이 매우 힘들거나, 또래 친구를 전혀 사귀지 못하거나, 잠을 드는데 매우 힘들어 한다면, 또는 약간의 강박적인 행동이 관찰된다면, 가까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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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4:13
평소 코막힘 증세 있던 5세 남자 아이가 '오른쪽 귀가 아파요'라면서 내원했을 때의 고막사진입니다.


우측 고막이 빨갛고 하얗게 부어있는 급성 화농성 중이염의 모습입니다.
 
[그림] 정상 고막 구조 & 중이염의 이해!!!
[사진] 정상 고막...
[사진] 중이염의 고막....
 고막에 물집이 보이는 중이염
[사진] 중이염 단계 vs. 고막모습
[UCC]중이염으로 귀가 멍멍해요.
 중이염이 흔히 오는 과정을 UCC로....
 귀에서 고름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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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16:46
37개월 아가입니다. 몇달 전부터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면(블럭을 쌓다가 잘 안되면 블럭을 던지면서 고함을 지름)물건을 던지고, 엄마나 아빠가 옆에 있으면, 엄마 얼굴을 때리곤 합니다. 미쳐 아가의 을 잡을 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나기에 야단을 쳐도 안됩니다. 

얼마 전에 방한구석에 생각하는 의자를 만들어 놓고, 의자에 앉혀서 '뭘 잘못했는지 반성해봐"라고 엄하게 하고, 방문을 닫고 나오니 울면서 따라 나와서는 '엄마 잘못했어요 "라고 울면서 용서를 비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는 그러면 안된다고"다짐시키고 다독거려 주었습니다. 

대략 20분쯤 지나서 살짝 보니까, 자기 키만한 곰인형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 놓고는 곰인형의 엉덩이를 툭툭치면서 "네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해봐"라고 하고 있는거예요. 엄마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고 있어요. 아이가 정말 제대로 반성해서 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아가들은 특정한 환경에서 떼어내어 타임-아웃(time out)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타임-아웃이 감정적으로 흥분된 아이를 차분하게 하고, 단체 생활에서 과격한 아이를 구별하여 격리하는 방법입니다.  타임-아웃의 원칙은 “아가의 부정적인 행동(과격, 폭력, 보채는 등)에 반응하지 않고 (격리하여), 나쁜 행동에 대한 주변의 관심 유발을 차단하는게 목적”입니다.

요새는 3세 미만 아이들도 타임-아웃을 시킨다는 의도로 ‘반성(생각하는) 의자”앉혀 놓거나, 작은 방에 몇 분간 가두어 놓게 됩니다. 부모님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나쁜 행동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흔하겠지요. 보통 3세는 되어야 타임-아웃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때쯤 되어야 아이는 스스로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기 때문입니다. 

【 3~4세에 타임-아웃을 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의 나쁜 행동이 명확해야 합니다.
• 아이에게 미리 경고를 했어야 합니다.
지정된 공간(장난감, 놀이기구가 없는 곳)이어야 합니다.
• 나쁜 행동을 반복할 때마다, 타임아웃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때는 정해진 시간을 늘려주세요.
•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악을 쓰면, 다시 타임아웃을 시작합니다.
• 일관성을 가지되, 타임 아웃후에 순해지면,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타임-아웃은 아이의 나쁜 행동에 대한 벌칙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즉, 부모가 아이를 타임-아웃시킬때는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자마자, 즉시 실행해야 합니다. 아이의 나쁜 행동과 타임-아웃의 시간차이가 존재한다면, 아이는 타임-아웃을 하나의 놀이거리로 받아들이게 되고, 오히려 느긋하게 즐기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오히려, 나쁜 행동을 반복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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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0 07:57
초등 2학년(8세)인데요. 요즘 같은반 아이 한명하고 자꾸만 싸우고 오고, 어떤날은 맞고오는 날도 있습니다. 7살에 학교에 들어가, 키도 반에서 제일 작고 동작이 좀 느린편 이구요. 반면 머리는 엄청 좋아서 두돌넘어 한글을 떼었고, 지금은 왠만한 생활영어를 어른과 대화할정도입니다. 그 흔한 학습지나 학원한군데 를 안보냈는데도 말이죠. 

키가 작아서 그런지 같은반 애가 자꾸만 아이를 괴롭히고 건드리고 하다보니, 요즘들어 싸우고 들어오는 횟수가 잦아지고, 어제는 양쪽 얼굴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왔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이유없이 건들고 약올리고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소리쳤더니 그 애가 먼저 아이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하네요. 그래서 똑같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줬대요.서로 주고받고 여덟대정도 때리다가 그 아이가 먼저 포기했다고 하는데 이런일이 이번말고도 몇번 더 있었습니다.

아이가 작으니까 얕보고 그러는것 같아서, "절대 지지말고 똑같이 때려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명랑하고 활기차게 학교다니던 아이가 요즘 들어선 조금 의기소침해진면도 있고, 집에 와도 별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왜 아이들끼리 서로 괴롭힐까요?
 
또래 아이들끼리 괴롭힘은 성인이 되기까지 여러 차례 경험하게 됩니다. 초등1~2년을 전후로 아이의 언어 사용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숙합니다. 더불어, 특정한 단어(상대를 비난하거나, 놀리거나, 바보취급하는 표현)나, 욕설로 또래 친구를 자극하거나, 장난삼아 괴롭혀 보기 시작합니다. 즉, 언어의 긍적적인(칭찬,격려, 이해) 표현과 부정적인(비난,자극,꾸짖음) 표현을 동시에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부정적인 표현이 상대방을 더욱 쉽게 자극하고,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학교의 방과후 모임이나, 수영반 등의 단체수업에서 성취도가 떨어지거나, 체격이 왜소하거나, 유별나 보이는 아이를 언어적인 표현으로 무의식적으로 ‘자극 하게’ 됩니다.

동시에, TV, 만화, 인쇄물등의 영향력으로 인한 간접 교육효과도 아이들이 또래를 괴롭히는 행동을 부추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TV토크쑈에서 동료를 비웃거나, 놀리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또래를 놀리거나, 비웃는 부정적인 언어 또는 행동이 사회적으로 용납되고, 도리어 인기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의 자녀가 짖꿎은 친구한테 괴롭힘을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는 현장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예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부모님이 항상 옆에서 지킬 수도없겠지요. 

아가의 편에서 위로해주세요. 괴롭힘을 당하는 아가의 입장을 엄마가 이해하고 느끼게 해주세요. “엄마도 아이가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속상하다”고 애기를 해주면서 다독여줘야 합니다.  동시에, “기분이 어땠니?”라고 자주 물어봐서, 아이가 언어(말)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언어(말)로 표현하면, 맘속의 속삭한 감정이 풀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와 미리 예행 연습을 해보세요.  아이가 괴롭힘을 당할때의 감정을 표현하게 한후에, 그러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행동을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을 해 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당당하게 괴롭히는 아가에게 대들거나 또렷하게 큰소리로 반박하는 연습을 시키거나, 또는 괴롭히거나 놀리는 아이를 아예 무시하면서 모른 척하고 자리를 피하는 연습을 시키는 것입니다. 만약, 괴롭히는 아이는 상대방 아이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거나, 오히려 자리를 피하면서 무시해 버린다면, 오히려 머쓱해져서 괴롭히는 행동에 흥미를 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선생님과 상의도 필요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연습으로 아이가 다양하게 대응을 하는 노력을 하더라도, 놀리는 아이들이 너무 짖꿎거나 집요하다면, 담임 선생님의 조언과 간섭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짖꿎은 아이는 여러 아이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크기때문이지요. 

집안에서의 부모의 언어습관을 살펴보세요. 가벼운 놀림, 장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사실 또래 친구보다는 가정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웠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부모가 가벼운 농담으로 난처한 상황에서 분위기를 따뜻하게 넘겨버리는 모습은 아이에게 난처한 상황을 가볍고 익살스럽게 극복해내는 훌륭한 가정교육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아직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진한(!) 아이에게는 오히려 따뜻한 표현보다는 오히려 “놀리거나, 자극하는 표현"으로 받아들여 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평소 쉽게 흥분하거나, 쉽게 예민해지는 상황에서 아이를 “자극하는 가벼운 농담"은 오히려 조심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집에서 또래애들보다 소심한데, 아빠엄마가 아이를 “겁쟁이"라고 놀리거나, “울보"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면, 아이를 “겁쟁이",”울보"라는 단어로 더욱더 자극하는 셈입니다. 

더욱이, 또래 친구들 앞에서 아이를 놀리거나, 빈정대는 표현을 한다면 이는 더욱더 아이를 당황하게 하고, 위축시키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아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반드시 고려하면서 아이를 단정짓는 가벼운 표현도 한번쯤 조심스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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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16:11
1개월 여아입니다. 모유수유하는데 왼쪽 가슴에 몽우리가 갑자기 만져지네요. 생후 10일에 가성생리했네요. 괜찮은가요?


정상적인 신생아의 모습입니다.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지만 아파하거나 빨갛게 붓는 염증의 모습은 아닙니다. 출생했을 때는 약간 부어오른 느낌이지만, 첫주~4째주 사이에 더욱 몽우리가 켜져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임신후반기에 엄마의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은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엄마의 호르몬 변화가 출생한 아가의 뇌하수체의 프로락틴(가슴에 몽우리지게 하는 역활)분비를 촉진하게 되어 생기는 일시적인 변화입니다.  
아가의 남여 성별에 상관없이, 가슴 몽우리(유방주위)는 정상아가의 70%에서 관찰되며, 출생 첫주~4주이내에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작아지게 됩니다. 

몽우리가 된 유선조직(유방)에서 하얀 분비물이 분비되기도 하나,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므로, 일부러 짜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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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5 18:46
9개월 여자아이입니다. 목욕하다 보니, 항문주위에 치질처럼 뭔가 주름진게 보이네요. 괜찮나요?

9개월 여아

13개월 여아

항문 또는 성기주위의 피부주름입니다. 젓살, 덧살, 쥐젖(skin tag)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피부 주름이 접혀있는 모양이며, 태어날 때 부터 관찰되거나,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전염되거나,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매우 흔히 관찰되는 정상적인 피부입니다.

이와 달리, 치질의 경우, 붉은 색의 염증이 지속되거나, 항문의 안쪽으로 연결되면서, 대변볼 때 마다, 아프다고 보채게 됩니다.  비슷하게 생긴 항문(성기)주위 사마귀의 경우는 크기가 커지거나, 여러개로 갯수가 늘어나거나 까질까칠 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피부과 또는 소아청소년과 진찰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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