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1~3년)의 아이들의 성적호기심은 자신의 신체일부분(특히,성기)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주된 관심사는 또래친구 사귀기를 통한 사회성 훈련입니다. 운동장에서 단체활동(축구, 줄넘기, 배구)을 통해 집단속에서의 친구사귀는 기술, 요령, 공동체의 규칙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를 지나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 되면, 자신의 신체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동시에 이러한 성적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또래친구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경향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부모님이 자녀의 성적호기심에 대해서 노련하고 준비된 답변으로 적절하게 대답하여 자녀가 큰 고민없이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6~8세 자녀의 성적호기심은 아이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큽니다. 보통, 처음으로 경험하는 초등학교라는 사회성 습득에 대한 열정으로 성적호기심에 대한 관심은 덮혀집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저학년도 개방적인 신문,방송,동영상,인터넷과 또래 조숙한 친구(!)들의 영향을 받게 되겠지요. 또한, 현실에 대한 가치판단이 정확하지 않아 실제현실을 자기의 주관적으로 왜곡(!)해서 이해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8세의 자녀가 성기에 대해 물어볼때, 엄마/아빠와 대화중에 "에이~" 하며선 부끄러워 하거나, 별 관심없어 보이면, 아직 성(Sex)에 대해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여 넘어가면 됩니다. 즉, 아직 성에 대한 호기심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입니다. 또래 친구사귀기 및 놀이에 더 관심이 크므로, 임신,출산, 남여의 육체 차이와 변화 등의 성(Sex)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떻게 성(Sex)에 대해 얘기해야 하나요?
1.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얘기해 주세요.
성기 및 성(Sex)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린 듯한 표정은 곤란합니다. 아이들은 단순한 호기심때문에 궁금해 하는 것 이기때문이지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뿐만 아니라 초보아빠 엄마도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대화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8살 아이들은 10~11살의 동네 오빠/언니/형들한테 왜곡된 성지식을 물어보게 되고, 엉뚱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또래 아이들(형, 언니 포함)끼리의 사교육(!)으로 자신만의 왜곡된 성지식으로 현재의 인터넷을 통한 성지식/문화를 이해하게 됩니다.
아빠,엄마의 성지식에 대한 공교육(!)을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사실 많은 부모님들이 성지식(Sex)에 대해 어린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녀의 성교육에 관한 육아교육을 받은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에 대한 자녀의 대화가 시작되면 너무나 많은 성지식을 쉽게 자녀에게 알려줄까 고민도 하게 됩니다.
3. 자녀의 질문이 장황하고 당황스럽지만 짧고 간단하게 대답해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미리 먼저 알려줄려고 하기보다는 자녀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1~5초정도 머리로 되새기면서 짧고 차분하게 대답해주세요.
직접 자녀의 눈빛을 마주 보고 대답하기 부끄러워 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장소를 옮기면서 자녀의 눈빛을 피하거나, 자동차 앞자석에서 뒷자리의 자녀의 눈치을 흘깃보는 편이 덜 당황스럽습니다.
자녀의 의견을 주의깊게 들으세요. 자녀의 성적 상상력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4. 부모님의 대답하는 "단어" 보다는 "분위기"가 자녀의 성지식에 대한 가치판단에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성(Sex)에 대해 꺼림직해 하거나, 귀찮게 대답하면 자녀도 성에 대해서 질문이나 호기심을 꺼려하거나 표현하지 않게 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얼굴 표정, 억양, 분위기를 통해 성지식 및 성문화를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지식을 성문화와 더불어서 같이 느끼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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