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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00:00
[이런 저런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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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된 1940년대, 경성의 토막민(판자촌)의 생활 및 위생에 관한 경성제국의대생의 보고서입니다. 호기심가는 제목과 내용이어서 쉽게 읽어보게되었습니다. 70년전의 의대생선배님(!)의 사회참여 조사보고서라고 볼수 있는셈이지요.
【 p. 116 】 표15. 모유수유기간
|
수유
개월수 |
6~12 | 12~24 | 24~36 | 36~48 | 48~60 | 불명 | 계 | 평균 |
| 어머니수(명) | 7 | 64 | 266 | 91 | 65 | 36 | 543 | 26.9 |
| % | 1.2% | 11% | 48% | 16% | 11% | 6.6% | 100% |
동시에, 【 p116 】단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543명의 주부에 대해 수유기간을 조사한 바 24~36개월인 사람이 가장 많아서 총 수의 약 절반을 점하였으므로, 일반적으로 젖을 떼는 시기가 매우 늦었다. 의학적 상식으로는 9개월 전후부터 점차 인공영양으로 바꾸어 조기에 젖을 떼는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삼지만 인공영양에 따른 지식결여와는 관계없이 그들과 같은 극빈생활자에게는 모유보다 우수한 인공영양식을 항상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에 속한다. 젖의 분비가 계속되는한 미음, 쌀밥과 함께 그것을 자녀에게 먹여 영양소의 불균형을 보정하는 것이 그들이 젖먹이와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며 무의식중에 체득된 일종의 적응이다.~~
1940년도 당시에는 이유식을 9개월정도에 시작하는 것을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4~6개월정도에 이유식을 시작하자고 하는데, 70년전보다 조금 빨라진 감이 있지요....
게다가, 집안의 경제적인 사정에따라서 보통, 2~3살까지도 모유수유를 지속했다고 하네요....현재랑 차이가 아무래도 많지요...
이책은 1940년도 도시화가 진행되는 경성주위의 시내의 판자촌의 생활을 조사한것으로 당시의 평균적인 육아환경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참고로 할 만합니다...
생활수준,수입, 직업군, 목욕, 변소, 주택, 위생, 체격, 결핵, 취학상황에 관한 내용이 쉽게 기록되었습니다. 당시의 의대생이 조사.기록하고 당시 일본이 교수들이 감수한것이라고 합니다. 한번쯤 가볍게 읽기에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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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12:45
[신생아 궁금증]
생후 18일된 아가입니다. 젖먹이다 자세히 보니, 잇몸에 하얀 색의 뭔가가 여러개 있어요. 괜찮은가요?
엡스타인 진주종(Ebstein pearls)입니다.
엡스타인 진주종(Ebstein pearls)입니다.
흰색의 물집의 일종이며, 잇몸, 입천장, 혓바닥의 아래쪽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60~80%에서 관찰됩니다. 신생아 잇몸물집(gingival cysts of the newborn)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잇몸이 형성되는 과정중에 표피세포들이 물집모양의 막을 형성되어 생기게 됩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아파하거나 보채지도 않습니다. 수주~수개월후에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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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6:12
18개월 여자아이입니다. 2일전도 38~40'c까지 고열로 고생하다가, 오후부터는 열떨어지면서 온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면서 보챕니다. 괜찮은건가요?
열꽃입니다. 돌발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고열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고생한 후에 회복기에 생기는 발진입니다. 흉이 남지는 않으며, 보통 3~7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동시에 대변이 시큼하거나 묽어지기도 합니다.
발진으로 아가는 간지러운지 수시로 보채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상태는 좋아지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처방약없이 경과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열꽃입니다. 돌발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고열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고생한 후에 회복기에 생기는 발진입니다. 흉이 남지는 않으며, 보통 3~7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동시에 대변이 시큼하거나 묽어지기도 합니다.
발진으로 아가는 간지러운지 수시로 보채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상태는 좋아지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처방약없이 경과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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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9:48
아이가 30개월인데, 현재 구사할줄아는 단어는 아빠.엄마 밖에 없어요. 맘마.밥.물도 못하고..두돌 전후로 말문이 트인다길래..여태 기다렸어도 아이언어발달이 너무 느리네요..언어치료받으면 정말 효과있는지...
2세전까지는 언어치료에 대한 명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이시기에는 목젖과 혀를 사용하여 발성하는 훈련과 단어를 조합하는 과정의 아가마다의 개인적인 차이가 크기때문입니다. 평소에 장난감(인형, 블록, 책) 등의 사물을 가지고 놀면서, 혼자서 중얼거리거나, 뭔가 시늉을 하면서 아빠/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면 좀더 수다장이(!) 부모의 역활에 충실한다면 아가의 언어발달은 빨라지게 되겠지요.
보통, 2세가 지나면 'ㅂ' 과 ,'ㅁ' 소리를 구별하거나, 'ㄹ'과 'ㅇ'를 구별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가의 단어갯수가 많아지면서, 3세가량이 되면, 엄마/아빠와 주거나 받거니 대화를 하게 됩니다.
청력검사도 필요합니다.
아가가 눈치는 또래아이에 비해서 늦은 편이 아니지만, 아가의 발성이 악을 쓰는 양상이라거나, 뭐가 답답한지 짜증을 많이 내는 듯하거나, 주변의 TV소리나, 아빠엄마의 부르는 소리에 둔하다면, 우선적으로 청력의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3세 전에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면 우선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1. 주변 소리에 반응이 둔한 경우 ; 진공청소기소리, 헤어 드라이기 소리로 주변이 씨끄러운데도 불구하고, 아가는 무관심하게 혼자만의 놀이에 몰두할 때
2. '엄마/아빠'의 단어가, '어-어', '아-아'의 수준(단음절)에서 '아-바-', '어-마-'의 (이음절)단어로 진행되지 않을 때
3. 아무리 '바-', '-무-', '-가-'를 가리켜도, 오직 '아-아-', '우-우-'소리만 내면서 전혀 진행되지 않을 때
4. 딱한번 새로운 단어를 말하고, 그이후로는 말을 전혀 안할때
5. 그림책속의 동물/책자/구름/사람/캐릭터를 가리키지 못할때
6. 의욕없이 쉽게 포기하고, 화가나거나 성질 부리지 않고 땡깡도 없이 너무나도 순할때..
(오히려,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 아가는 외부세계와 단절되어서, 배고프로 졸릴때 이외에는 별달리 반응도 없이 아주 순한 아이처럼 관찰되기도 합니다)
7. 헤어질때 '바이-바이-' 시늉을 내지 못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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