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친구가 많은 어린이집이 좋겠지요. 5~6살 아이는 또래 친구를 통해 부모(가족)이외의 활동 반경을 자연스럽게 넓히게 됩니다. 뿌듯한 모습으로 “유치원 친구가 생겼어요~ 그 애가 좋아요!!!" 라고 할 때, 부모는 아이의 사회성 형성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으로 흐뭇하게 되겠지요. 5~6세가 되면, 좀 더 많은 시간을 유치원/문화센터의 또래 친구 만들기에 아이는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동시에, 또래 친구를 통해 직접 알아낸 소식(!)에 대한 믿음도 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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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여아입니다. 아기때부터 예민한편이고, 9개월즘 부터 낯가림도 심하게하고 집에서도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사람많은데 데리고가면 안겨만 있을려고하고, 누가다가오면 울어버리고 더욱 안겨있을려고만합니다. 시댁이외에는 어딜가든 항상 안겨만있어여. 마음이 불안한가봐여..사람들이 무서운걸까여?
이번에 친정언니가 놀러왔는데 친정언니 아들이9개월이거든여. 성격도 활발하고 여기저기다니며 혼자 잘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희 큰아이가 언니아들이 다가오기만하면, 소스라치게 무서워하며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네여. 울다가 언니아들이 옆에서 소리지르면 더 깜짝놀래서 벌벌떨면서 악쓰고울어요..
지금4일째인데 하루를 울다가 다보내네여..무조건 자기옆에만있으라고하고 제가 일어나면 울면서 따라옵니다. 둘째 젖먹이면 거기옆에앉아서 악쓰고 울고 땀으로목욕하고,,,무조건 안아~안아~이러면서 웁니다. 그냥 이유없이 무조건 앵앵거리고 징징거리고 악쓰고울고 무조건 안아달라그러고 아무것도 못하게합니다. 집에 누가 와있으니까 불안한건지, 언니아들이 활발하고 자꾸 다가오니까 무서운건지 심각할 정도입니다.
그런다고 항상 집에만 데리고있을순없고, 지금 어린이집에 보내면 사회성이 길러질까요?
정상적인 이별불안을 느끼는 아가의 모습입니다.
이시기의 아가(12 개월이후)는 무척이나 사회성이 없어보이면서, 울며 보채는 아이가 됩니다. 엄마아빠가 곁에서 사라질때마다 울고, 떼를 쓰는게 심해집니다. 낮선 사람의 품에 잠시라도 안기라도 한다면, 엄청 울면서 보채겠지요. 특히, 10~18개월사이에 심해집니다. 이별(분리) 불안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인셈이지요.
좀더 성장하여, 13 ~ 23 개월이 되면서 아가의 인지능력이 성숙하면서, 주변의 세상,사물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아집니다. 특히, 아가 자신(self)과 관련이 있는 사물,세계에 대해서는 집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동시에 말수도 많아지고, 또래 아가들을 보면 좋아합니다. 또래아가들과 장난감 또는 자신의 소유영역에 대해서 결사적(!)으로 또는 집착하는 모습으로 방어(!)하려고 합니다. 공유(!)와 나눔(!)을 이해 못하는 모습이지요.
동시에, 또래아가들의 행동이나, 어른들의 행동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관찰한후, 모방행동을 통해서 따라하게 됩니다. 동시에, 길을 걸을때, 엄마/아빠의 손을 뿌리치고, 혼자서 달려나가기도 하고, 땡깡을 부리면서 악을 쓰기도 합니다.
아가의 사회성 발달은 엄마/아빠와의 애착 관계를 무난하게 극복하는 순간부터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아가의 입장에서는 엄마/아빠와의 관계는 최초의 사회이기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엄마의 목소리, 얼굴을 비빈다거나, 엄마 손끝의 감촉에 대해 아가는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면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연습하고 습득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가와 갑자기 헤어지는 훈련을 무리하게 진행하면 곤란합니다. 일주일에 2~3회씩 하루 2~3시간을 정하여서 엄마/아빠의 관찰되는 범위내에서 문화센터를 비롯한 가벼운 놀이 활동이 무난하겠지요.
첫돌 전후의 아가는 자신 활동의 범위내에서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즉, 물건을 집거나, 움켜쥐고, 앉거나 걷는 운동발달 범위 안에서 행동하므로, 아직은 타인의 주의를 끌거나, 아가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단지, 아가의 주변환경의 변화를 좀더 잘 인식하게 되고, 호기심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가는 엄마/아빠이외의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지고, 그만큼 보채는 시간도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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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Party를 개최하는 것이지요. 모임을 개최하는 엄마는 자신의 거실, 작은 방을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로 개방함과 동시에 일정한 요령(간식도 준비하고, 아이들끼리의 장난감도 준비하고, 티격태격 다툼도 해결하고)으로 운영을 하여야 합니다.
사실, 한국의 문화에서 House Party의 문화는 "도시화" 문화에 해당합니다. 기존의 한국적 또래아이들은 옆집 담넘어서 큰소리리로 친구를 불러내어 같이 놀았습니다. 이때의 "동네 친구"들과의 우정과 동료애는 마치, 곽경택감독의 '친구'의 느낌 그대로 일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에서는 옆집의 동네 친구는 거의 사라지고, 사교적인(!) 엄마를 통한 House party 친구끼리의 사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또래 집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은 느끼게 됩니다. 즉, 1세 이후의 외부의 자극에 대한 호기심의 시기를 지나서, 또래 아이들의 인격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identity)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아가는 자신(내 소유물)과 타인의 것(남의 것)을 구별하여 표현합니다. 특히, "내가~", "내 것~', "엄마 것~", "엄마가~"의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형제/또래 친구들과 자신의 소유영역의 장난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즉, 확실하게 자신(self)과 타인(other)를 인지하여 구별합니다.
이 때의 또래 집단의 영역(boundary)를 적당한 선에서 엄마들끼리 설정해 준다는 것은 아이들이 좀더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정체성(self identity)형성에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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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가 되면,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 잠시 고민하면서 머뭇거립니다. "내가", "내 것" 을 표현하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블록,찰흑,레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단어는 200~300개로 늘어나고, 주어와 동사를 조합하여, "내가 간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엄마아빠의 대화에 자기 의견을 말하기도 합니다. 목소리 억양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마음이 들지 않을때는 큰소리로 울기 시작합니다. 이름, 성별, 나이를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생활을 위한 아가의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적 행동은 혼자서 가능합니다.
대소변을 가릴 수 있고, 그림 그리기후에 혼자서 손을 씻을 수 있고, 혼자서 숟가락으로 밥을 먹을 수 있고, 혼자 잠들 수 있다면 좋습니다.
친척이나 도우미가 아가를 돌보고 있다면, 어린이집 초기적응시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애착관계의 아빠엄마와의 이별불안을 쉽게 느끼기때문입니다. 반면에,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 역시 매우 강하므로, 어린이집 생활의 강한 동기가 됩니다.
어린이집 적응초기에 이별불안을 최소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첫 1주일간은 엄마 또는 할머니가 1시간가량 유치원생활을 곁에서 지켜봐 주면 좋습니다. 또는 3~4시간의 하루일정중에서 하루 1시간으로 짧게 시작해 보세요.
신기하게도 아가는 평안함을 느끼면서, 또래친구들과의 놀이에 빠지게 됩니다.
3. 혼자서 놀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 및 활동(그림그리기, 노래)을 하게 되므로 어느 정도의 집중력 또는 주의력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혼자 그림도 그리고, 퍼즐,진흙 및 블록놀이를 좋아한다면, 어린이집 생활은 걱정없습니다.
응석꾸러기아가도 하루 30분 정도만이라도 혼자 블록, 퍼즐, 그림그리기 놀이를 할 수만 있다면, 어린이집적응은 어렵지 않습니다.
어린이집의 많은 시간은 Circle Time(선생님 한분이 가운데 위치하고, 아가들이 원형이나, 부채꼴을 그리면서 둘러앉아서 진행하는 놀이시간)으로 이루어 집니다. Circle Time은 차분하게 앉아서, 선생님의 안내를 주의깊이 듣거나, 노래를 따라부르게 됩니다.
3세이하 아가들은 외부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다른 아가들과의 협동 활동을 위한 발달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Circle Time은 어렵습니다.
만약, 어린이집 생활의 적응이 어려울 것 같다면, 주 2~3회의 영유아 놀이캠프(놀이학교)도 좋은 기회입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또래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경험하게 하기때문입니다.
5.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생활은 Circle time, 놀이, 간식, 운동, 점심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아가들은 규칙적인 시간순서에 편안함과 익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규칙적인 일정에 익숙하지않다면, 매일 간식(점심)시간부터 규칙적으로 준비해 보세요. 쉽게 익숙해집니다.
오전 또는 오전오후 활동은 아가를 육체적으로 지치게 합니다. 야외활동,운동,소풍등의 활동의 에너지 소비로 집에 돌아와 곧장 잠들게 됩니다.
아가의 도시락 가방정도는 혼자 들 수있는 체력을 가져야 합니다.
아침 잠이 많아 오전내내 졸고있다면 어린이집 생활은 아직 이릅니다. 우선, 밤동안 충분히 수면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리듬부터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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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잘 다니던 아들이 2주전부터 안 간다고 울며불며 저한테 매달려서 떨어지려 하질 않네요. 놀이방 선생님께서 그렇게 울고 조금 지나면 그쳐서 놀이방에서는 놀기도 잘하고 밥도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 올때는 웃으면서 잘 오는데 아침에 떨어질때는 그렇게 울어서 너무 속이 상합니다. 괜찮을까요?
2살은 아직 놀이방생활이 빠릅니다.
만2세가 지나자마자, 놀이방생활을 시작했네요. 2세이후의 언어,인지발달은 단어갯수가 증가하면서, 예,아니오를 구별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또래아이들과의 놀이를 통해서 사회성을 습득하기에는 이릅니다.
현재의 놀이방은 또래아이들과의 사회성훈련보다는 기본적 독립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도의 Babysitter의 역활입니다, 즉, 아가의 기본적 독립생활에 필요한 대소변가리기, 혼자 손씻기, 혼자 밥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생활능력을 놀이방선생님이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2살은 "이별불안","두려움"을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성격형성은 이렇게] - 2세 겁쟁이 아가
이별불안의 모습은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며, 엄마아빠의 따뜻한 태도와 안심으로 극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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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아가인데, 왜 그럴까요?
어린이집(놀이방)생활로 아가는 또래나이 아이와 사귀는 연습과 단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시기를 통해 모방(따라하기,Imitation)과 관찰(observation)을 통해 의사소통의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즉, 부끄럽고 소극적인 모습이 아가의 성격때문이라기 보다는, 선생님과 또래친구들의 놀이,활동,학습과정을 주의깊이 관찰하면서 나름대로 모방하기위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아가들의 품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가의 품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빠엄마의 느긋한 맘이 필요합니다.
먼저 어린이집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소심한 아가를 직접 돌봐주시는 유치원선생님과 친밀한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아가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물건을 어린이집에 가져오게 하세요. 만약, 아가가 곰돌이 "푸우"인형을 좋아한다면, 곰돌이 "푸우"를 자연스럽게 어린이집에 가져올 수 있도록 하세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가가 곰돌이 "푸우"를 또래아가들과 선생님께 소개할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소중하게 여기는 곰돌이 "푸우"인형을 통해서, 또래아이들과의 공감대를 공유하게 됩니다.
쉬운 활동, 놀이부터 참여시키세요. 아가 쉽게 시도할 수 있고, 쉽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놀이부터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만약, 아가에게 어려운 수준의 놀이 활동(글자수업)이라면, 선생님과 상의하여 한단계 낮추어서 놀이 활동을 조절하세요.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놀이로 아가가 당황하지 않게함이 좋습니다.
어린이집 활동을 집에서 연습해보세요. 집에서 미리 예습하면, 어린이집에서 익숙하게 생활할 수있습니다. 또한, 당황해 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아가에게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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