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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식'에 해당되는 글 3건
2009/12/14 15:36

만 5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한 8개월된 분유수유 여아입니다. 이번 달부터 한번에 50-60cc정도 먹였었구요. 8개월들어서부터는 하루 세번, 한번에 80~90cc정도 이유식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유식 먹다가 토하는데 어떻게 하죠?

왜 그럴까요?

4~6개월의 이유식 시작할 때에 아가는 수시로 헛구역질을 하게 됩니다. 헛구역질에 대한 수많은 이론(!)으로 설명하나,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한 가장 의학적인 설명은 "구토 반사(gag reflex)"입니다. 즉, 음식물이나, 침이 후두를 넘어서 기관지 안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인후부 안쪽 즉, 혀의 뿌리쪽에서 구강밖으로 밀어내려는 자발적인 반사행동입니다. 보통, 생후 4~6개월이 되면 "구토반사"은 어느정도 감소하게 되어, 이유식을 삼키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유식 첫 1~2스푼먹고 곧바로 헛구역질은 하는 아가들도 제법 흔합니다. 아가들은 적당한 양보다 많은 양이 목젖에 걸려 있거나,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이려고 할때는 여지없이 헛구역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혀로 뱉어 내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가 자신의 가락을 목젖 깊숙이 넣어서 얼마나 깊이 닿은지 확인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시기에는 모유 또는 분유 수유를 동시에 진행하는 시기이므로, 한참동안 수유하고 나서, 졸리운듯이 천천히 젖병이나 젖꼭지를 빨다가 이따금 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분유젖병이 삼키는 속도보다 빨리 흘러나올때 아가들은 헛구역질하면서 사래걸리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잠시 쉬었다 다시 먹이세요.

아이가 보채거나, 영 내켜하는 것 같지 않다면, 잠시 쉬었다 다시 시도하는 편이 좋습니다. 부유 수유아가라면, 젖병의 구멍이 적당한 크기인지? 우유는 제대로 흘러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하구요. 젖병의 구멍이 제법 크다면, 한번에 많은 양의 분유가 흘러나와 아가는 삼키기에 불편에 하다가, 구역질하면서 토해버리겠지요.

2. 숟가락끝에 음식을 살짝 뭍혀서 아가의 혀끝에 살짝 닿듯이 넣어 주세요.

최소한 생후 4~6개월은 되고, 아빠엄마가 살짝 허리를 받쳐주어 앉을 수 있어야 하겠지요. 만약 준비가 된것 같다면, 숟가락끝에 살짝 미음(죽)을 묻혀서 아가의 혀끝에 살짝 넣어 보세요. 이때, 아가의 혀끝 앞쪽에 살짝 닿게 건드리듯이 넣어주는 것이 요령입니다.(한 스푼 가득 담아서 아가의 혀 안쪽 깊숙이 넣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가는 입안의 목젖을 사용하지 않고, 혀끝을 사용하여 스푼에 살짝 발라져 있는 음식을 혀끝으로 핥아 먹듯이 먹게됩니다. 이때, 아가가 혀끝으로 자꾸 음식을 내뱉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가가 음식을 싫어한다거나, 아직 이유식준비가 덜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혀끝으로 내뱉기도 하지만, 다시 입맛을 다시듯이 혀끝을 오물오물 거립니다.

이러한 행동은 마치 어른들이 "음식 간을 본다" 개념과 유사합니다. 아가가 조심스럽게 이유식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아가가 완전히 이유식 맛에 땡길 때까지는 천천히 반복해서 도전해 보세요.

3. 이제 서서히 혀끝을 이용해서 목젖 안쪽으로 넘기기 시작합니다.

몇번 동안 아가는 혀를 사용하여 음식을 입안쪽으로 옮겨 삼키려고 오물 오물 합니다. 이렇게 몇번 반복한후에 아가는 삼키기 시작합니다. 만약, 1주일 후에도 아가가 음식을 삼키는데 힘들어 한다면, 아가는 아직 고형식(이유식) 준비가 안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4. 이제부터 먹는 동안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유식(고형식)을 먹는 동안 헛구역질 하는지? 사래가 걸리지 않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음식은 삼키기 쉬운 크기로 잘게 부셔야 하고, 포도송이,건포도,땅콩,팝콘은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유식 먹는 동안 아가를 혼자 두면 안됩니다. 이유식(고형식)을 마치고 나서, 트림을 하거나, 헛구역질은 한다면, 물 한모금 조금씩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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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10:46
5개월 딸입니다. 모유수유중이구요. 어제 죽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죽을 먹였습니다. 간이 된것 같아 물을 타서 싱겁게 해서 먹였거든요. 변은 괜찮았구요. 집에서는 분유회사에서 나오는 이유식이랑 흰죽을 끓여서 먹였거든요. 하루 2회, 오전/오후 먹이고 있는데 무리는 안될까요?


죽먹고 아가의 대변이 괜찮고 활동력이 좋다면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유식 초기에 '간'이된 죽은 약간 이른 편입니다.  아가의 입맛을 초기에 짠맛에 길들일 수 있기 떄문에 12개월이 지난후에 '간'이 된 식단으로 진행합니다.

*** 이유식 시작에 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이유식 시작은 곡류(쌀,감자,고구마,찹쌀 등)로 시작함이 좋습니다.   

모유/분유수유 후에 한두 스푼의 죽(미음)으로 아가의 혀끝에 살짝 걸치듯이 떠먹입니다.

보통  찻숟가락의 정도로 시작합니다.  아가가 이유식에 흥미(!) 없어 보인다면, 냄새만이라도 맡게 해주세요.
젖병에 이유식(미음)을 타서 먹이는 것은 그리 권하지 않습니다. 

하루 한번(1회)로 시작하세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엄마아빠의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2. 우선 1회 섭취량을 늘이고, 차츰 진하게다양한 식단으로 진행하세요.


곡류(죽,미음,고구마,감자)
을 잘 먹으면, 토마토, 호박,사과즙, 바나나, 당근, 복숭아, 배를 갈아서 주는데, 죽처럼 걸쭉하게 먹이면 됩니다.

"죽(곡류) -> 과일/채소[얇게 채로 걸러] -> 고기/계란[잘게 으깨서]"  순서이나, 융통성(!)있게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부터는 시중의 과일음료/캔을 먹여도 좋습니다.  

이유식 먹고 배부를때는 아가는 몸을 뒤로 젖히며, 이유식에서 고개를 돌리고, 숟가락으로 장난치고, 입을 꽉 다물고 장난치려 합니다.  물론, 아가의 배부른 모습은 아가마다 다릅니다.   

한번에 한종류의 음식을 첨가하면서 진행하세요.

첫 식단을 시도한 후 최소한 3일 정도를 아가 대변상태(점액변인지?,설사인지?), 가스가 차서 배가 불편해 보이지는 않는지?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지?  여부를 관찰하면서 첨가하면 됩니다
.

만약, 새로운 식단을 첨가하자 피부 발진 또는 설사 증세가 생기면, 1~2주정도를 기다렸다가 다시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아가가 유난히 싫어하는 식단이 있다면,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이유식 시작하거나, 식단 종류를 추가했을 떄 아가 대변의 색깔, 냄새, 점액 양상이 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특히, 모유수유 아가의 경우, 이유식을 시작/첨가하면 시큼한 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없습니다

3. 생후 12개월 전후까지는 분유 또는 모유의 보충 수유가 필요합니다.

첫12개월 동안의 이유식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섭취가 되지 않으므로, 모유(분유)를 통한 비타민, 철분, 단백질의 보충이 필요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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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10:27
4개월20일된 아가로, 음식먹는 걸 보면 쩝쩝 거리구 침흘리구 해서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해 보니 잘 먹더라구요. 처음엔 미음만 먹였는데 잘 먹다가 몇 번 먹으니 안 먹을라구 해서, 단호박, 고구마, 감자 섞여 먹였더니 너무 잘 먹더라구요. 너무 잘먹어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많이 먹여도 되는지요? 아기는 주는데로 맛있게 쩝쩝 거리며 다먹어요. 이유식을 줄여야 하나요?  
 

이유식 진행이 잘 되는 행복한(!) 아가의 경우입니다.  초반기에 잘 먹는 아가의 경우는 식단의 종류를 다양해서 초반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일부러 이유식 횟수를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  이유식의 기본적인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처음엔 하루 한끼로 시작합니다. 
첫날과 둘째날에 한끼로 괜찮으면, 셋째 날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3~4일간 진행합니다. 아가가 좀더 편안해하는 것으로 보여지면, 그 이후로는 하루에 3회이상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생후
8개월이 되면, 보통 하루 세끼 고형식(된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2. 앉혀서 숟가락으로 떠 먹이세요.
차분히 앉아 먹을 수 있는
어린이 의자, 끝이 부드러운 아가용 수저, 이유식용 접시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TV 앞에서는 시청하면서 이유식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되도록 5종류의 식단이 골고루 섞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1) 모유 또는 분유 보충
(2) 곡류는 죽으로 시작해서 쌀밥, 된밥을 진행하고,
(3) 녹색/황색 채소
(4) 과일 (계절)
(5) 단백질 식단(닭고기, 치즈 유제품, 두부, 쇠고기) 으깬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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