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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해당되는 글 9건
2011/10/15 20:19
48개월 아들입니다. 전에는 친구 집에 혼자도 잘 놀러 가고, 또 엄마가 우리 집에 간다고 해도 나중에 데리러 오라고 하면서 잘 놀던 아이입니다. 조금 예민한 기질도 있고, 눈치가 너무 빠른 편이구요. 요즘 부부 사이가 조금 원만하지 못해서 서먹한 기운이 집에 있긴 했지만, 그래도 큰 소리나고 폭력적인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1~2개월 전쯤부터 아무리 밖에서 놀고 싶어도 ‘친구들이 밖에 있으니 같이 나가서 놀아라’고 해도, ‘엄마가 같이 안가면 안간다’고 하네요. 항상 엄마를 찾아 두리번거리고 ,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울먹울먹합니다. "왜 엄마 곁에 안 떨어지려고 해?"라고 물으면 "엄마가 나중에 데리러 안올까봐" 라고 대답을 합니다. 마음속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 까요? 

어린이집 생활하는 나이가 될 때즘 되면(3~4세가량), 아무리 명랑한 아이더라도 어느 정도의 이별불안, 어린이집에 대한 두려움, 친구 사귀기에 대한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게다가, 5~6세가 되면, 가족 관계(이혼, 경제적인 어려움, 질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로서는 당혹스럽지만, 차츰 주변에 대한 조심성을 갖게 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아이를 편안하게 안심하게 해 주세요.  우선 불안해하는 아이를 편하게 안아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우선 아이의 왜 불안해 하는지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말로 풀어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아이가 불안해 하는 이유를 들어주기만 하여도 아이는 금세 안정되기 쉽습니다. 때로는 금세 안정되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낄낄 거리기도 합니다. 아이가 불안해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같이 상의(!)하면, 아이는 한결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의 편안한 농담, 코믹스런 행동, 조크는 아이의 긴장감을 쉽게 녹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수업을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  아이는 수업이 많다거나, 힘들다는 핑계(!)를 대면서 어린이집, 문화센터수업을 빠지려고 한다면, 한~두번쯤은 수업을 줄이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놀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면에, 가족과의 일상적인 생활이 매우 힘들거나, 또래 친구를 전혀 사귀지 못하거나, 잠을 드는데 매우 힘들어 한다면, 또는 약간의 강박적인 행동이 관찰된다면, 가까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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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15:59
7세 남자아이입니다. 예전에는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잘 타던 아이가 이제는 겁이 난다면 혼자 타는 것을 싫어합니다. 아들 이야기로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아서 비상벨을 눌러서 탔다고 합니다. 엄마인 저한테는 처음엔 꿈이였다고 하더니, 아빠가 묻자 정말 이라며 무서웠다고 했답니다. 그 뒤로는 혼자서는 안타고 혼자 올 일이 있으면 계단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가끔 피아노 학원갈 때 친구를 만나면 친구랑 엘리베이터를 타기도 하구요. 괜찮은가요? 어딜 가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의미는 좀 더 조심성이 있고, 매사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미도 됩니다.  6~8세 아이는 3~4살의 막연한 상상을 바탕으로 한 추상적인 두려움을 벗어나서 현실적인 사실과 대상에 대해서 실제적인 두려움을 느끼고 때로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상상의 존재인 귀신, 귀물, 외계인에 대한 두려움은 예전보다는 줄어들고,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통증과 고통을 주는 대상인 벌레, 화재, 지진, 천둥,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동물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즉, 책, TV를 통해 들은 죽음, 폭력,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느끼며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또한, 가족중에 아빠, 엄마의 수술,입원에 대해서 두려움과 걱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모두 정상적이며, 일시적인 모습입니다.

실제로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비상벨을 눌러서 탔다는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 당시 아이는 놀라고 두려움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만약, 부모가 아이의 걱정과 불안을 해결하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는 태도로 대처한다면, 아이의 불안은 지속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엘리베이터가 더이상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과정 및 행동이 필요합니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타보기도 하고, 비상벨을 같이 눌러 보기도 하고, 정상작동하는 과정을 부모가 함께 아이에게 육안으로 확인시켜 주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서서히 안전한 환경에 다시 익숙해지고,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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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08:15

14개월 딸입니다.  3주전부터 친청 엄마가 딸을 봐주시고 있는데, 아이가 친청 엄마와 금방 친해져서 노느라 깨가 쏟아집니다. 그런데 제가 나타나면 아이는 저한테 와서는 안고 서서 돌아다니라고 합니다. 아빠랑 할머니가 놀아 줄때는 바닥에서 잘 놀면서 저하고는 무조건 안고 돌아다니라고 붙어서, 허벅지와 배를 계단 삼아서 올라갑니다

그리고 안고 돌아다니면 가락질을 하면서 냉장고 전자렌지 컴퓨터 보러가자고 하는데 그것도 30분정도는 하겠는데 11킬로 안고 돌아다니면 팔 떨어져 나갈려고 합니다저만 보면 안고 돌아다니라고 하면서 징징거리며 우는데, 이게 "분리불안"인가요???


정상적인 아가의 모습으로, 잘 형성된 애착관계와 더불어 약간의 이별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18~24개월 또래 아가들은 친근하고 애착이 가는 사물,사람, 공간과의 이별(소멸,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에 대한 두려움/불안감을 흔히 느낍니다.  유치원 생활하기 전까지는 흔히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경험합니다.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돌보는 사람(보모)가 바뀔 때, 친구들을 포함한 낯선 사람의 방문 등의 육아 환경의 변화가 있을 때, 흔히 경험합니다.

이러한 이별불안인지발달 과정중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런 하나의 단계로, 시간/장소/공간의 개념을 이해 하면서 자연스레 극복하게 됩니다.

즉, 엄마/아빠/보모가 없어지는(소멸하는) 존재가 아니라, 잠시 다른 공간에 일정 시간 동안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이별불안은 자연스레 없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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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09:15
21개월 아들 ..엄마 없인 아무것도 거의 못한다고 보면돼요. 제가 집안일 하느라 설거지 하고 방청소 하거나 하면 방에서 놀다가도 금새 쫓아나와서 엄마~하고 찾습니다. 그리고는 목을 잡고 함께 놀자고 졸라요. 이리와라.저리가라.앉아라.이거해달라...주문도 엄청 많아요. 

동네 아이들 보면 혼자서도 장난감 가지고 진득하니 놀기도 하던데. 울 아들은 그런적 없어요. 같이 놀다가 잠깐 화장실 가면 화장실 문앞에서 절 기다리고있고, 집앞에 1분도 안되게 쓰래기 버리러 나갔다 오면, 자기 소파에서 인형을 꼭 끌어안고있고.. 세탁기좀 돌리러 세탁실 가면 급하게 달려와서 절 찾네요.. 원체 겁이 좀 많고...(에버랜드에서 여우,사자등등 모형들보고 울었어요..무섭다고..) 조심성도 있고 해서 신중한 편인데요..

어릴적부터 이것저것 하루죙일 놀아줘버릇해서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그것만 원하는건지...제가 왠만한건 아들이 해달라는대로 해주거든요. 정말 말 안되는것 빼고는요. 걱정이네요.



아가의 이별불안으로 엄마에 대한 애착이 심한 경우, 아가는 엄마에게서 안떨어지려 합니다. 이때에 효과적으로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안녕' 하면서 '흔드는 연습'을 수시로 하세요.
아빠/엄마의 사랑스런 품안에서 떠나는 연습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가가 금세 눈물을 보이며 운다고 엄마/아빠 또한 눈물이 글썽인다면 아가는 엄마의 여린(!) 마음을 금세 눈치채게 됩니다.  아쉬은 눈길로 을 흔드면서 빠이빠이 후에 잠시 다녀오세요.

둘째, 가끔 부억이나, 옆방으로 5분씩 다녀 오세요.
아가의 눈앞에서 잠시 없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됩니다. 부억에서 5분정도 요리하고 나서 아가랑 놀아줄께...하면서, 차츰 5, 10,30분씩 시간을 늘리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몰래 슬금슬금 도망치듯이 아가에서 떨어지지 마세요.
사실, 아가가 잠들었을때나, 장난감가지고 놀고 있는 사이에 도망치듯 아가랑 떨어지면, 아가는 엄마가 없어진것을 알았을 때의 두려움(!), 불안(!)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셋째, 아가에게 사랑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세요.
아가가 혼자서 모험(!)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순간까지 묵묵히 지켜봐 주어야 합니다. 이별불안을 경험하는 동시에 친밀한 1차적 관계(엄마/아빠위주)를 벗어나, 장난감,놀이,또래 아이들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하게 될때에 아가는 자연스럽게 이별불안이 눈녹듯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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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17:35
원래 성격이 조용한 편이고, 조심성 많은 아기인데, 얼마 전 18개월 된 사촌과 며칠 지내더니, 그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지, 놀이터에 가서도 아들만 보면 어울려 놀기는커녕, 슬금슬금 피해 다니고, 맞닥뜨리기라도 하면 이내 울고 맙니다. 말이나 인지발달은 빠른 편인데, 어떻게 하죠? 


첫째, 우선 아가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수시로, 포옹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외부 환경에 대해서 보호받을 수 있고, 곁에 든든한 보호자가 있다는 것을 수시로 느끼도록 안심시켜야 합니다.  바로 곁에 있다고 느끼도록요..... 

둘째, 아가의 심리상태(두려움 또는 불안)을 이해하고 받아 주어야 합니다.

불안을 쉽게 느끼고 소심해하고 걱정하는 모습은 2~3세 아가 모습은 정상적인 발달과정입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거나, 유치원에 새로 등교하거나, 문화센터에 새로 등록할
때에, 아빠엄마가 가까운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세요. 

아가의 이러한 어리광(!)같은 행동을 꾸짖거나, 냉정하게(!) 대하는 것보다는 우선 아가의 심리를 이해해야 좀더 기다리는 여유로운 태도가 필요하겠지요.  아가를
다그치면 아가는 더욱 위축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가가 "달라붙고, 떼쓰는" 습관이 생길까봐 아가에게 다소 모질게(!) 대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엄격하게 아가를 꾸짖는 것보다는, 아가 스스로 외부 환경에 대한 소극적인 탐색과정을 통해 발견해가는 과정을 잠시나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아가의 느낌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이때는 말수가 많아집니다. 현실세계와 상상 세계를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엉뚱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맞는 적절한 단어로 표현하지 못해서, 혼자서 답답해 하거나, 쉽게 울어버리지요. 수시로 아가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 주세요. 아가의 상상세계의 불안감을 언어로 표현하고, 엄마아빠가 곁에서 경청(!)한다면, 아가는 훨씬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가가 밤을 두려워하며 잠을 못 잔다면, 아가의 이불곁에 같이 누워서, 아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아가의 곰돌이인형과 같이 지켜주면 좋습니다. 


넷째, 새로운 활동전에 아가에게 미리 귀뜸해 주세요.

야외 활동(동물원), 연극 관람, 문화센터 강좌, 등의 활동에서 아가가 예민해져서 두려워할 것 같다면, 미리 아가에게 '무슨 일을 누구랑 같이 할 것'이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고, 엄마아빠는 '어디서 기다릴 것'인지 미리 알려주세요.  아가는 한결 밝은 얼굴로 안심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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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6:01
28개월 딸이 백일도 되기 전부터 낯을 가려서 낯가림이 정말 심했는데요. 20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더니, 최근 들어 아무 일도 아닌 것에 겁을 먹고 울고, 제게서 더욱 안 떨어지려 합니다. 저희 집이 9층인데, 밖에서 들려오는 비행기 소리/자동차 /오토바이/ 윗집의 소음도... 큰일이라고 울먹이다가 달래주지 않으면 울음을 터뜨립니다. 괜찮은 건가요?


2~3세는  외부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불안,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환경이 아가에게 어떤 위험(!)이 될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을 느낍니다.

친구가 내 장난감/영역/가족/옷/밥/소유물을 뺏지 않을까 두려워하기도 하고, 지나가던 벌/자동차/소리/낯선 사람이 아가를 공격할까봐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엄마/아빠랑 헤어지지 않으려고 하지요. 

이러한 모습은 지극히
정상적 행동으로 2~3세의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아가를 편안하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도록 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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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12:49
한달전부터 직장일로 인해 27개월 아들을 놀이방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종일반 하기전에 반일반으로 두달정도 다니다 일 시작하면서 종일반으로 바꿨거든요.

한동안 잘 다니던 아들이 2주전부터 안 간다고 울며불며 저한테 매달려서 떨어지려 하질 않네요. 놀이방 선생님께서 그렇게 울고 조금 지나면 그쳐서 놀이방에서는 놀기도 잘하고 밥도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 올때는 웃으면서 잘 오는데 아침에 떨어질때는 그렇게 울어서 너무 속이 상합니다. 괜찮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살은 아직 놀이방생활이 빠릅니다.

만2세가 지나자마자, 놀이방생활을 시작
했네요.  2세이후의 언어,인지발달은 단어갯수가 증가하면서, 예,아니오를 구별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또래아이들과의 놀이를 통해서 사회성을 습득하기에는 이릅니다

현재의 놀이방은 또래아이들과의 사회성훈련보다는 기본적 독립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도의 Babysitter의 역활입니다, 즉, 아가의 기본적 독립생활에 필요한 대소변가리기, 혼자 씻기, 혼자 밥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생활능력을 놀이방선생님이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2살은 "이별불안","두려움"을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성격형성은 이렇게] - 2세 겁쟁이 아가

이별불안의 모습은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며, 엄마아빠의 따뜻한 태도와 안심으로 극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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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2:37
28개월 아들인데요. 어디 외출만 하면 정말 겁이 납니다. 자기 맘에 안 들면 그 자리에서 누워버린답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장소를 가면 누워버리거나, 아주 크게 웁니다. 밥을 먹다가도 동생(16개월)이 기분 나쁘게 하면 숟가락을 집어 던지면서 밥을 먹지 않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잘 삐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우선은 엄마/아빠가 침착해야 합니다.

엄 마/아빠가 소리를 높여 꾸짖거나 혼내면, 아가는 더욱 떼쓰고 흥분하게 됩니다.   만약, 아가가 사탕, 장난감을 위해 바닥에 누워 떼를 쓸 때, 곧장 사주는 것은 곤란합니다.

우선, 차분하게 떼쓰는 행동을 멈추라고 단호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떼쓰는 경우는, 아가를 데리고 집으로 귀가하세요. 

집으로 가는 도중에 아가는 이성(!)을 되찾아 온순해 집니다.


배고프고 지치면 온순해 집니다.

외출/놀이/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미리 아가를 실컷 놀게 해주세요.   마음껏 놀고 나서는 쇼핑/행사시간엔 오히려 조용해집니다.  낮잠을 실컷 자고 나서 엄마/아빠랑 쇼핑몰에 가면 아가는 기분이 좋아, 떼쓰고 흥분하게 되겠죠.

떼쓰고 난 후엔 달래주어야 한다.

집에 돌아와선 혼내주기 보다는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아가의 감정을 이해해야 하겠지요.   책도 읽어주고, 동화책, 만화도 보여주면서 따뜻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아빠/엄마의 잘못이 아닙니다. 누구나 겪는 과정니다.   초보엄마/아빠로 당황하기 쉽지만, 공공 장소에서 차분하고 능숙하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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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00:46
25개월 여아입니다. 딸 성격이 과격한 거 같아요. 땡강/고집이 심하고, 때론 물건을 집어 던지고, 엄마/아빠를 때리기도 합니다. 고집대로 안되면 주저 앉아 가지고 않고 울어요. 감당하기 힘든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2세가 되면, 식탁에 올라가고, 물건을 던지고, 깨무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일부의 아가는 쉬지 않고 놀고, 뛰며 때론 자기 고집에 못 이겨 신경질적인,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엄마아빠로서 대처해야 할까요?

1. 아가에게 스케줄을 미리 알려주세요.

놀이터, 쇼핑몰에서 잘 놀던 아가를 집에 데려가려고 하면, 물건을 던지고, 아빠/엄마을 때리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말없이 아가의 을 잡고 억지로 데라 가기 보다는, 아가에게 놀이터, 쇼핑몰을 나와서 출입문을 열고, 주차장에 가서, 차를 타고, 큰길을 지나서, 집에 도착해서, 쉬어야 한다는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아가는 앞으로 일정(앞일)에 대해 불안해 할 때 공격적이거나,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스킨십을 많이 하세요.

매우 활동적인 아가일수록, 엄마/아빠와의 스킨십이 중요합니다. 장난감, 놀이도 좋지만, 스킨십만큼 효과적 방법은 없습니다.


3. 아가 스스로 하려는 일을 격려해주세요.

아가가 혼자 신발 신거나, 양말 신거나, 혼자서 포크사용 할 때 스스로 하게끔 내버려 두세요. 되도록, 아가가 좋아하는 장난감, 책, 그릇, 접시, 인형은 아가 키 높이에 맞추어 배치해 주세요.

4. 좋은 행동은 많이 칭찬해주세요.

칭찬을 많이 한다고 아가가 버릇 나빠지진 않습니다.  아가한테 내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 아가의 성격을 쉽게 단정짓지 마세요. 

엄마/아빠가 아가의 성격(기질)을 쉽게 단정짓는 경향이 많습니다.  "고집이 센", "말을 안 듣는", "자주 때리는 아이" 처럼 쉽게 단정지어 아가를 평가하지 마세요.

꾸준히 관찰하면 아가들의 숨겨진 모습(조용하고, 사려 깊은) 을 발견하고 놀라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키우다 보면,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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