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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에 해당되는 글 3건
2011/12/19 10:23

아주 오랜 옛(!) 이야기로 느껴지는 논어(論語)를 통해, 현대 육아 이론의 기초로 통하는 ‘애착이론'을 좀더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논어(論語)의 중심 사상의 하나인, 부자유친, 붕유유신을 통해 아가의 애착관계, 사회성 형성과정을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父子有親(부자유친) : 부모와 자식 사이의 그 친애함이 있다.

1~2세 아가의 인지 및 정서 발달은 엄마와 아이와의 끈끈한 애착 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이러한 애착관계는 원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젖을 먹일 때 모자간에 싹튼 ‘친밀감' 즉,   친(親)이 해당합니다.[부(父)는 부모(父母)로 연결되고요] 이런 끈끈한 친밀감이 바로 1~2세에 형성되는 애착 관계를 쉽고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朋友有信(붕우유신) : 벗과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다.

부모와 잘 형성된 애착관계를 바탕으로 2~4세 아가는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또래 아이를 만나면서 최초의(!) 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에 대한 친밀감(애착)이 좋은 아가는 또래 친구에 대한 친할 것(親)이라는 생각에, 범위가 넓어져 또래 친구를 믿고 을 잡게 되겠지요. 

믿음(信)은 원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젖을 먹일 때, 모자(母子)간에 싹튼 '친밀감' 즉, 친(親)자가 바로 기초입니다. 모자 간에 친밀감이 확대되어, 어버이와 자식 간의 친밀감이 되고, 또래 친구, 주변 사람과의 친밀감으로 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즉, 친밀감(親)이 그 형식이 변화해 '신(信)'이라고 하는 사회성에 필요한 품성이 됩니다.  아이가 점점 더 성장하여, 학교를 다니며 사회에 참여할 때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안정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덕목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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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0 07:57
초등 2학년(8세)인데요. 요즘 같은반 아이 한명하고 자꾸만 싸우고 오고, 어떤날은 맞고오는 날도 있습니다. 7살에 학교에 들어가, 키도 반에서 제일 작고 동작이 좀 느린편 이구요. 반면 머리는 엄청 좋아서 두돌넘어 한글을 떼었고, 지금은 왠만한 생활영어를 어른과 대화할정도입니다. 그 흔한 학습지나 학원한군데 를 안보냈는데도 말이죠. 

키가 작아서 그런지 같은반 애가 자꾸만 아이를 괴롭히고 건드리고 하다보니, 요즘들어 싸우고 들어오는 횟수가 잦아지고, 어제는 양쪽 얼굴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왔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이유없이 건들고 약올리고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소리쳤더니 그 애가 먼저 아이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하네요. 그래서 똑같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줬대요.서로 주고받고 여덟대정도 때리다가 그 아이가 먼저 포기했다고 하는데 이런일이 이번말고도 몇번 더 있었습니다.

아이가 작으니까 얕보고 그러는것 같아서, "절대 지지말고 똑같이 때려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명랑하고 활기차게 학교다니던 아이가 요즘 들어선 조금 의기소침해진면도 있고, 집에 와도 별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왜 아이들끼리 서로 괴롭힐까요?
 
또래 아이들끼리 괴롭힘은 성인이 되기까지 여러 차례 경험하게 됩니다. 초등1~2년을 전후로 아이의 언어 사용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숙합니다. 더불어, 특정한 단어(상대를 비난하거나, 놀리거나, 바보취급하는 표현)나, 욕설로 또래 친구를 자극하거나, 장난삼아 괴롭혀 보기 시작합니다. 즉, 언어의 긍적적인(칭찬,격려, 이해) 표현과 부정적인(비난,자극,꾸짖음) 표현을 동시에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부정적인 표현이 상대방을 더욱 쉽게 자극하고,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학교의 방과후 모임이나, 수영반 등의 단체수업에서 성취도가 떨어지거나, 체격이 왜소하거나, 유별나 보이는 아이를 언어적인 표현으로 무의식적으로 ‘자극 하게’ 됩니다.

동시에, TV, 만화, 인쇄물등의 영향력으로 인한 간접 교육효과도 아이들이 또래를 괴롭히는 행동을 부추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TV토크쑈에서 동료를 비웃거나, 놀리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또래를 놀리거나, 비웃는 부정적인 언어 또는 행동이 사회적으로 용납되고, 도리어 인기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의 자녀가 짖꿎은 친구한테 괴롭힘을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는 현장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예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부모님이 항상 옆에서 지킬 수도없겠지요. 

아가의 편에서 위로해주세요. 괴롭힘을 당하는 아가의 입장을 엄마가 이해하고 느끼게 해주세요. “엄마도 아이가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속상하다”고 애기를 해주면서 다독여줘야 합니다.  동시에, “기분이 어땠니?”라고 자주 물어봐서, 아이가 언어(말)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언어(말)로 표현하면, 맘속의 속삭한 감정이 풀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와 미리 예행 연습을 해보세요.  아이가 괴롭힘을 당할때의 감정을 표현하게 한후에, 그러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행동을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을 해 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당당하게 괴롭히는 아가에게 대들거나 또렷하게 큰소리로 반박하는 연습을 시키거나, 또는 괴롭히거나 놀리는 아이를 아예 무시하면서 모른 척하고 자리를 피하는 연습을 시키는 것입니다. 만약, 괴롭히는 아이는 상대방 아이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거나, 오히려 자리를 피하면서 무시해 버린다면, 오히려 머쓱해져서 괴롭히는 행동에 흥미를 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선생님과 상의도 필요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연습으로 아이가 다양하게 대응을 하는 노력을 하더라도, 놀리는 아이들이 너무 짖꿎거나 집요하다면, 담임 선생님의 조언과 간섭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짖꿎은 아이는 여러 아이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크기때문이지요. 

집안에서의 부모의 언어습관을 살펴보세요. 가벼운 놀림, 장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사실 또래 친구보다는 가정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웠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부모가 가벼운 농담으로 난처한 상황에서 분위기를 따뜻하게 넘겨버리는 모습은 아이에게 난처한 상황을 가볍고 익살스럽게 극복해내는 훌륭한 가정교육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아직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진한(!) 아이에게는 오히려 따뜻한 표현보다는 오히려 “놀리거나, 자극하는 표현"으로 받아들여 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평소 쉽게 흥분하거나, 쉽게 예민해지는 상황에서 아이를 “자극하는 가벼운 농담"은 오히려 조심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집에서 또래애들보다 소심한데, 아빠엄마가 아이를 “겁쟁이"라고 놀리거나, “울보"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면, 아이를 “겁쟁이",”울보"라는 단어로 더욱더 자극하는 셈입니다. 

더욱이, 또래 친구들 앞에서 아이를 놀리거나, 빈정대는 표현을 한다면 이는 더욱더 아이를 당황하게 하고, 위축시키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아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반드시 고려하면서 아이를 단정짓는 가벼운 표현도 한번쯤 조심스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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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4:06
30개월 남아입니다. 말도 빠른 편이어서 의사표현도 잘 하고, 친구들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문화센터 같은 곳에 가도 잘 따라하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원체 남의 것을 뺏거나 할 줄 모르고 뺏으면 뺏기고 나서 울고 밀거나 때리면 그저 당하고만 있습니다. 친구랑 놀때 "싫어, 안돼"라는 표현조차도 쓰지 못합니다. 문제는 또래의 다른 친구들이 아직 나누며 노는 것에 서툴러서 같이 놀다보면 항상 뺏기고, 밀려서 울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도 처음엔 "같이 놀자"하다가도 나중엔 그 아이를 경계하고 피합니다.  1) 옆에만 와도 슬금슬금 피하는 걸 보면 애가 너무 소심한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또 최근엔 길가다가 또래 아이들만 마주쳐도 겁을 먹는 것 같습니다. 문화센터에서도 다른 아이들이 자기 곁에 가까이 오면 무서워합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자칫 자신감을 잃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내년쯤 놀이방에 보낼 계획인데 이 상태로라면 가서도 다른 아이들 피하느라 스트레스만 받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3~4세의 아가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언어발달이 빠른 아가들이 눈치도 빠르기 마련입니다. 이런 아가들은 엄마/아빠와의 애착관계가 평소에 매우 좋습니다. 반면에, 부모의 곁을 떠나서 새로운 세상인 또래아가(!)와의 교우관계에는 다소 소극적이거나, 엄마의 품을 떠나지 않으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느긋한 엄마의 여유(!)가 필요한 시기이겠지요.


또래 아가와의 관계는 매우 다양합니다.


어른이 쉽게 이해하기 곤란하겠지요. 처음 봤는데도 같이 뒹굴면서 장난감을 주고 받으며 같이 놀기도 합니다. 반면에, 여태껏 친하게 잘 지내다가도 서로 깨울고 할퀴기도 하고, 때론 모른척 지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3세전후로의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즉, 적극적이던지, 소극적이던지 나름대로 반응을 하면서 또래 아이들끼리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단기적인 모습이며, 아가의 기분에 따라 수시로 변하므로 장기적인 성격과는 무관합니다.


또래 아이들과의 사회성 훈련(!)중에 스트레스, 감정변화, 갈등은 때로는 모른척 해주어도 됩니다.


인생이란 스트레스와 자기조절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즉, 진정한 의미의 사회성훈련은 또래아가들과 항상 웃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다투기도 하여, 고의로 시비를 걸기도 하고, 협동을 하거나, 양보하거나 포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입장선 안쓰럽겠지만, 이러한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느긋하게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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