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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에 해당되는 글 4건
2011/05/26 11:14

22개월 딸아이인데요. 본인물건에 애착이 강해요. 외출할때 항상 뽀로로가방들고 나가고. 아이챌린지 (호비인형) 꼭 델꼬 가야하구요...이두가지는 무조건 필수로 가져가야하고.. 때때로 다른물건들도 가지고 나갈려고 해요~~

제가 외출할때 현재 둘째만삭임 ~ 힘드니깐.. 살짝 한개라도 놓고나가면 귀신같이 알고 다 챙기고. 그뿐만 아니라.. 본인물건만 챙기는게 아니라.. 엄마가방을 예를 들어할머니가 들어주시면 난리나구요.. 엄마핸드폰도 누가 만지면 난리법석입니다.

아빠물건도 마찬가지구요. 챙기느라 바빠요. 성격이 좀 야무진편이라... 까먹지도 않아요.. 보통 정신팔려서 놀다보면 까먹을만한데.. 지물건 엄마아빠물건 챙기기 바빠요. 이시기에 다들 그런가요?

많은 아가들이 공갈젖꼭지, 담요, 베게, 장난감 인형, 모자, 가방, 신발 등등, 자신만의 소유(!)물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졸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더욱 그러하지요. 타인(엄마/아빠/할머니)에 무척이나 의존적인 아이가 특정한 물체에 집착을 보이게 되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더욱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한 사물[과도기 애착 상대]에 대한 관심과 집착은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이때의 특정한 물체(사물)를 통해서 아가는 자아(Self)가 아닌, 타인(Others)과의 헤어질 때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순조롭게 극복하게 됩니다.  부모의 눈에는 단순한 곰인형이지만, 아가의 눈에는 곰인형을 넘겨준 타인(아빠/엄마)의 신체의 일부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엄마는 떠나갔지만, 엄마의 신체일부인 곰인형을 아가는 가슴에 품고 행복해 하게 되겠지요. 

아가의 독립적인 성향을 형성하는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보통 18~30개월경에 가장 뚜렷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에 경험하는 이별불안에 따르는 분노, 좌절, 슬픔 등의 감정을 과도기 애착대상을 통해 위안을 받게 됩니다. 아가의 입장에서는 '친구'같은 존재가 되겠지요. 

이에 반해, 특정한 사물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는 무덤덤한 아이들도 제법 있습니다.

장난감, 곰인형들의 고정된 사물보다는, 동적인 대상(사람 또는 동물)에 반응하는 아가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성이 적절하게 발달하고, 언어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특정사물에 대한 애착이 너무 심하거나, 이와 반대로 너무 무관심하다고 하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2의 애착대상이 필요하게 됩니다. 

아이가 소중하게 여기는 장난감, 인형, 이불, 등등의 애착대상을 갑자기 빼앗는다면, 아가는 몹시 당황하여 땡깡부리고, 울고 불고 난리를 부릴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신할 수 있는 제2의 애착대상이 필요합니다. 뭔가 새롭거나 비슷하다면 좋습니다. 또는 기존의 애착 대상(사물)의 일부분으로 분리해서 아가의의 에 쥐어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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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dagoen.com BlogIcon 상큼윙크 | 2011/05/26 15: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글 감사합니다.
애정 결핍은아닐까 고민했었는데..정상적인 반응이였군요.
아직 큰아이는 안그랬는데 둘째가 유독 물건에 집착해서 저도 애좀 먹었었어요
Favicon of http://peterpani.com BlogIcon peterpani.com | 2011/05/26 15:42 | PERMALINK | EDIT/DEL
도움이 되셨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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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09:56
22개월되는 남자아이입니다. 옷을 입으려 할때마다 거의 전쟁입니다. 무조건 안입겠다고 울고 떼쓰고 결국 제가 혼자 나가버리고 혼자 남겨져서 5분가량 울어서 지쳐야 결국 입게됩니다. 울때도 입술이 파래지고 숨이 넘어가게 울고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외출후 들어와서는 옷을 안벗겠다고 또 한번 난리가 납니다. 어디 나가기가 두렵고 옷을 갈아입힐때 마다 정말 괴롭습니다. 뿐만아니라 무엇이든지 혼자하겠다고 우기고 제대로 되지않을때는 뒹굴고 떼쓰기를 지칠때까지합니다.

협박도 매도 통하질 않고 물론 칭찬이나 설명도 들으려 하지않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바뀐듯합니다. 2주정도 이런 증세가 지속되고 있고 그러기 전에는 새옷이나 신발을 신지 않으려는 정도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2~3세의 정상적인 아가의 모습입니다.

이시기의 아가는 자신을 타인과 확실히 구별하게 되므로, 자신 및 자신과 관련된 주변 사물에 대한 소유의식이 발달하게 됩니다. 주로 옷, 신발, 장난감, 식기, 수저, 인형등에 집착하게 됩니다.


동시에 자신만의 주관으로 판단과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좀더 칭찬을 하면, 아가는 쭈뼛쭈볏하면서 나름대로 선택(!)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옷을 보여주면서 아가의 입맛에 맞추도록 시도해 보세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종류의 옷이 많아진다면, 아가의 선택의 고민(!)은 많아질 것입니다. 식단 메뉴가 많아지면, 결국에는 한가지 메뉴를 편식하다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게 되는 셈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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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3:58
10개월 여아입니다. 좀더 어릴때는 심하게는 아니지만, 남자 보면 낮가리고 울고 하더니 지금은 전혀 낮을 안가려요. 집에 님이 놀러오면 엄마는 쳐다도 안보고 님한테 달라붙어서 안아달라고 졸라요. 특히 친정엄마는 떨어질려고 하지 않아요. 다른 집에 놀러가도 엄마인 저한테 안 옵니다. 밤에 잘때만 엄마를 찾아요. 엄마인 제가 덜 안아줘서 그런가요? 엄마를 안찾으니 애착이 덜행성 됐나 걱정되요..^^;
정상적인 아가의 모습입니다. 아가마다의 애착관계 형성의 과정과 표현정도는 다르기 마련입니다. 

아빠,엄마의 유전적인 기질의 영향을 받기때문이지요. 유난히 무덤덤하고, 순한(!) 아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혼자서도 잘 놀지만, 유독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더욱 좋아하는 셈이지요. 

엄마와 아가의 애착관계를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아가는 생존을 위한 음식(우유), 따뜻한 환경(보온)의 필요성때문에 본능적으로 엄마에 집착하게 됩니다. 이때, 엄마는 충분한 음식(모유/우유),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을 아가한테 보장해주게 되어, 아가는 엄마에 대한 신뢰(애착)를 얻게 됩니다.

둘째, 아가는 본능적으로 입으로 빠는 욕망(sucking desire)이 있습니다. 즉, 흔히 말하는 '구강기(oral period)'의 행복의 중심은 빨고자하는 행위이므로, 유방(유두)를 빠는 행동을 통해 만족하게 됩니다.

셋째, 아가는 본능적으로 매달리는 습성(cling habit)이 있습니다. 엄마의 유방을 통해 음식(우유), 따뜻한 환경에 만족한 후에도 엄마(보호자)의 품에서 매달리게 됩니다.

넷째, 아가는 자궁 회귀의 본능이 있습니다. 아가를 꼭 싸주거나 껴안아 줄때, 마냥 행복해 합니다. 빨고, 매달리고, 꽉 웅크리는 모습은 아가마다 다양한 속도로 표현됩니다. 엄마의 반응에 따라서 아가의 빨고, 매달리고, 웅크리는 모습의 정도도 다르기때문이지요.

첫째의 성향은 우유의 섭취를 통한 일차적인 생리적 욕구충족의 단계이지만, 둘째,셋째,넷째 특징은 우유섭취와 상관없는 엄마에 대한 애착행동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의식주를 해결하고 난 후의 사회,문화 활동처럼, 아가만의 독특한 '애착 행동'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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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23:14
21개월 된 아기로, 5~6개월부터 지금까지 엄마/아빠를 제외한 낯선 사람만 보면 자지러지게 웁니다. 게다가 친척들이 반갑고 귀여운 마음에 이나 한번 잡아보거나 볼이라도 비비면, 아주 고통스러운 듯이 자지러지게 웁니다.

오직 낯선 사람을 싫어하고, 그런 사람들이 만지면 싫어합니다. 낯익은 사람은 보면 웃고, 만지거나 뽀뽀를 요청해도 해줍니다. 낯선 사람도 한두 시간 지나서 저랑 좋은 관계라는 걸 파악하면 친해집니다. 어떻게 하죠?



2살은 한참 부끄러움이 많을 때입니다. 

2 살이 되면, 낯선 사람 앞에서, 엄마/아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습니다. 부끄러움은 2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매우 흔합니다.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지요. 어떤 아이들은 금방 극복해서, 또래들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반면 일부 아이들은 또래들 보다는 엄마/아빠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2~3세가 지나면 부끄러움은 대갠 없어집니다.

왜 그리 부끄러워하죠?

아가의 천성적인 성격 또는 환경적인 영향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빠/엄마도 예민한 경우에 많이 그러합니다.

 
어떻게 아가한테 도움을 줘야 하나요 ?

(1) 아가의 놀이/학습 시간에 참여해 보세요. 

낯선 사람이 있으면, 아가는 소극적으로 행동하므로, 일단 아빠/엄마가 어린이의 특별 활동(어린이집)에 참여함이 좋습니다.

아가가 안정적으로 적응한 것을 확인하고, 서서히 물러나야 합니다. 초반에는 친근한 사람이 가까운 곳에서 보호,지켜봐 준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2) 아가를 많이 안아 주세요.

엄마/아빠가 아가의 불안한(!) 맘을 이해한다는 느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의 이별에 대한 불안감은 당연한 것입니다. 엄마/아빠와의 든든한 애착관계(신뢰)가 형성되어야만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해 낼 수 있기때문이지요.

(3) 자주 격려해 주세요. 

특별 활동 시간의 자그마한 행동이라도 칭찬을 해야 한다. 자신감과 칭찬이야말로 불안감을 극복해내는 최선의 방법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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