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입원하게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입니다.
무엇보다도 외래 처방약을 먹으면서 치료해도 호전이 없으면 병동 입원을 해서, 혈액/소변 검사 및 수액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수액으로 정맥 항생제 치료를 같이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입원치료의 기준은 아가의 의학적인 상태, 보호자의 간병가능 여부, 향후 치료계획을 감안하여 결정합니다.
우선적으로 입원하여야 할 경우는 (1) 고열(39~40 'C)이 2~3일 이상 지속될때 입니다. 아가들은 고열이 있으면, 많이 힘들어하면서 섭취량이 갑자기 줄게 되어, 금방 기운없어 합니다. 이때는 고열의 원인을 밝히려는 혈액 및 소변 검사와 수액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서 아가를 덜 고생시켜야 합니다.
(2) 지속되는 기침, 가래로 야간 수면이 곤란한 경우 입니다. 보통 7~10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깊은 가래소리가 나면서 가슴쪽에서 '걸걸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흉부 X-ray를 찍어서 기관지염 및 폐렴의 정도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가가 열도 없고, 잘 먹고, 컨디션이 좋고, 기침 가래도 묽어지면서 회복기에 해당하는 경우는 항생제를 포함한 처방약복용으로 통원치료하면 됩니다.
특히, 천식성 기관지염 또는 영아 천식의 경우는 기침 및 색쌕거리면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시에 갈비뼈사이의 호흡근육이 들쑥 날쑥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때, 가는 힘들게 숨쉬게 되면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이때는 수액치료 및 네불라이져 기계를 통합 흡입치료를 위해 입원하여야 합니다.
(3) 지속되는 구토 및 설사 증세로 아가가 힘들어하며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세균 및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에 물설사 또는 점액질의 끈적거리는 대변을 보게 됩니다. 동시에 배가 아프다고 보채기도 하고, 배에 가스가 차면서 배를 웅켜잡고 보채게 됩니다. 이때는 짧은 기간동안 장을 쉬게 하면서 부드러운 죽/미음으로 먹이되 수액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기타 여러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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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아들입니다. 장염이 심해 병원에 다니구 있어요. 약을 억지로 먹이니 바로 토하네요. 분유나 요구르트에 섞여 먹여도 토하네요. 먹는 양에 비해 배가 너무 볼록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찬거 같아요. 이온음료를 먹여도 될까요?
2세미만에서는 게토레이®(이온음료)는 그리 권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당분(설탕물)이 너무 높기때문입니다. 오히려, 높은 당분은 위장에서 흡수되기보다는 오히려 체내수분을 삼투압현상으로 배출시키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히려 설사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윗그림(↑)의 식품영양표는 게토레이® 1캔(300cc)에 포함된 28g의 당분(설탕성분), 280mg의 나트륨(Na 염분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먹는 전해질 용액(ORS;oral rehydration solution)으로는 윗그림(↑)의 페디라산®, 에레드롤®을 흔히 처방합니다. 이때, 1포(봉지)[물200cc에 희석해서 먹입니다]에는 5g의 당분(설탕성분), 580mg의 나트륨(Na 염분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용량은 아가의 설사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이 효과적으로 보충되기 위한 이상적인 배합(!)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게토레이®(이온음료)의 당분은 4~5배 정도 많고, 전해질은 1/2정도로 적게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게토레이®는 페디라산®, 에레드롤®보다 소금기가 적으므로 짜지 않고, 당분이 높아 단맛이 나므로 아가들이 좋아합니다.
반면에, 페디라산®, 에레드롤®의 전해질 용액은 소금기가 많아서, 텁텁하고 짠맛이 나므로 아가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될까요?
첫째, 페디라산®, 에레드롤®의 전해질용액에 아가가 좋아하는 과일즙(포도쥬스, 오렌지 쥬스)을 살짝 섞어(2~3스푼정도) 첨가하면 그나마 잘 먹습니다. 짠맛이 과일맛에 희석이 되기때문이지요.
둘째, 게토레이® 에 정수기물을 1.5~2배정도 첨가희석해서 먹이면, 높은 농도의 당분으로 인한 설사를 줄이면서 아가에게 수분공급하여 탈수를 예방 및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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