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남자아이로 활동적이고, 움직임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고 놀이터가서도 다른 아이들 하는 걸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아직 말이 잘 통하는 나이가 아니라, 좀 들어주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걸로 혼을 내거나 한적은 없었는데, 저번주부터 자기보다 조금 작은 남자아이의 얼굴을 할큅니다.
문화센터에 친정어머니와 갔다왔는데 24개월된 남자아이의 얼굴을 할퀴어서 상처를 내더니 이번주에 또 같은 아이 얼굴을 할퀴어서 이제 문화센터는 못다니겠다 생각했는데, 주말에 사촌누나에게 장난감을 던져서 상쳐를 내고, 마트에 가서도 20개월된 남자아이 얼굴을 꼬집어서 상처를 내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2주사이에 갑자기 이런 일이 계속 생기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도 아빠나 다른 사람들을 때리고 한 적은 있었지만, 남자아이라서 활동성이 좋아서 그런가 하고, 말로만 나무랐지 때려서 나무란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안되겠다 싶어서 매를 들었습니다. 갑자기 이런 이유가 뭘까요?
왜 그럴까요?
초보 아빠엄마에게는 놀라운 행동이지만, 이시기의 이러한 과격한 행동은 정상적인 감정표현의 일부입니다. 아직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미숙하고, 부모로 부터 독립적인 행동을 하고자 하는 의욕(!) 앞서는 시기에 흔히 관찰되는 행동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그냥 내버려 둘 수 만은 없겠지요? 이러한 행동을 보일 때에 초보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아가의 행동결과를 설명해주세요.
문화센터에서 자기 차례가 아닌데, 또래 아가를 밀치고 넘어뜨리면서 먼저하겠다고 떼를 쓸때는 아가를 데리고 교실에서 나오거나, 뒷자리로 옮겨서 아가와 함께 또래 아이들이 하는 수업을 참관하게 하세요. 우리 아가때문에 다른 또래아이가 방해를 받아서는 안되겠지요. "친구를 밀어서 넘어뜨리는 행동은 나쁜짓이야(X)"라는 표현보다는 "넘어지면 친구가 아프단다(O)"라는 표현이 좋습니다.
이시기의 아이들은 옭고 그름의 가치 판단보다는 행동의 결과, 즉 넘어지면 아프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전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타인의 입장을 배려할 만큼의 인지발달이 진행하지는 않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2. 일단 엄마아빠의 마음부터 진정시키세요.
아빠엄마가 급한 마음에 아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거나, 윽박지른다면 이는 아가에게 과격한 행동을 하나더 가르키는 결과가 됩니다. 또한, 아가는 더욱 짜증을 내겠지요. 아빠엄마의 차분한 모습에 아가는 절제하는(!) 모습을 배우게 되니까요.
3. 즉각 반응하세요.
아가의 과격한 행동을 시작하자마자 즉시 행동하세요. 동생이 형을 때린다면, 형이 2~3번 맞아주다가 "이젠 그만해"라고 말할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잠시동안의 타임아웃이라도 필요합니다. 즉시, 아가를 과격한 현장(!)에서 격리시켜서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타임 아웃의 취지)를 만들어 주세요. 아가는 자신의 과격한 행동에 아빠엄마가 즉각적으로 타임아웃을 할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게 됩니다.
4. 새로운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차분하게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만약, 그림그리기(미술) 수업시간에 아가가 폭팔(!)하였다면, 음악이나, 체육시간에 참여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가마다의 성격 및 기질이 다르므로 각각의 개성을 찾도록 해주어야 겠지요.
5. 착한 챙동에는 칭찬해주세요.
아가가 과격하다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성격을 단정짓지 마세요. 또한, 아가의 성격이 공격적이라고 해서, 은근히 걱정하는 모습을 아가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가의 진취적이과 활달한 모습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그러한 점을 칭찬하도록 하세요.
6. 텔레비젼 시청 시간을 줄이세요.
요즘의 어린이 만화(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은근히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또래 친구를 놀려주거나, 머리를 때리거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행동, 왕따를 시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아가는 이러한 내용을 모방을 통해 학습하므로, 아빠엄마는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2세 이하의 아가는 TV시청을 전혀 안하는 편이 낫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가에게 TV를 언제쯤 보여 줘야 할까???
7. 육체적으로 마음껏 발산할 수 있게 하세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가일수록, 충동적이기 쉬우므로 놀이공원이나,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동시에 형식과 틀이 없는 놀이시간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창의력이 뛰어나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성격형성은 이렇게] - 활달한/과격한 아이 다루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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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는 성장하면서(특히, 이유식(밥)을 먹고,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독립된 '자신만의 성격'을 드러내게 됩니다. 엄마/아빠의 방법이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을 개척(!)하려고 하지요.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면서 엄마(아빠)를 기쁘게도 하지요.
• 집안에 사고(화상,낙상,충돌)가 없도록 위험한 물건은 치우세요.
기어다니고, 걷기 시작하면서 아가는 온갖 집안 살림을 헤집고 다닙니다. 아가가 만지는 칼, 가위, 뜨거운 커피포트, 다리미 등을 못 만지게 할 것이 아니라, 위험한 물건은 손에 닿지 않도록 치워야 합니다.
즉, 아가한테 쫒아 다니면서 "안돼", "지지" 하면서 못하게 하는 보다는 아가가 적극적으로 만지작 거리거나, 헤집을 수 있도록 놔두되,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것이 아가의 호기심발달을 위해 좋습니다.
• 때로는 아가가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세요.
2~3살 아가가 한여름인데도 빨간 오리털 잠바를 입겠다고 떼를 쓸때는, 못이기는 척하고 내버려 두세요. 때론 땀을 뻘뻘흘리면서 스스로 두꺼운 잠바를 벗게 됩니다. 즉, 스스로 자신의 의지에 따른 행동의 결과를 체험으로 습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식사후에 식탁 청소심부름을 시키세요.
맛있는 점심/저녁 식사후에 접시/쟁반을 싱크대에 올려놓거나, 엄마에게 가져다 주라고 시켜보세요. 새로운 일이라 아가는 신나게 따라합니다. 반드시 칭찬해주시고요.
이러한 행동은 아가의 독립심과 성취감을 심어주므로 밤에 깨서 찡찡거리는 행동/떼쓰는 행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 집안 청소할때 잔일을 시키세요.
엄마가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서 말릴때, 젖은 옷을 펼치게 할때, 엄마를 도와서 따라하게 한다거나, 빗자루 쓸때 작은 빗자루로 쓸게 하세요. 걸래를 가져오게 하거나, 젖을 빨래를 펼치도록 시켜보세요. TV, 가구를 마른 걸래로 딱도록 시켜보세요.
아가는 신나서 열심히 할겁니다. 동시에 엄마와 같이 놀이(!)하는 걸로 생각하지요.
• 청소중간에 가로채지 마세요.
아가가 할수 있는 범위라면, 시간이 걸리고 늦더라도 중간에 가로채지 마세요. 아가에게도 큰 프로젝트이므로 성취감을 빼앗긴다고 여기므로, 계속하겠다고 떼를 씁니다.
장난감 인형으로 잘 놀고 있는데, 중간에 빼앗는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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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에 관한 논란의 여지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2세 이하에서는 TV시청을 되도록 피하고, 되도록 하루 1시간이내의 시청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요즘 아가들은 하루 2~4시간정도 TV를 보면서 밥먹고, 장난감 놀이를 하고, TV에서 나오는 율동을 따라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아가에게 TV를 보여주는 것이 "바보상자"에 길들이는 것인지, 아니면, "재미있는 특별활동, 과외선생님"을 초빙한 것으로 생각할 것인지 고민이 되기도 하지요.
TV시청에 관한 몇가지 육아 요령을 살펴보면...
2세 미만인 경우, TV시청을 최소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가의 TV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은 경우, 15분 단위로 끊어서 시청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없이 TV속에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2세가 넘어가면, 하루 1시간정도로 TV시청 시간을 늘려줘도 됩니다. 그리고, 아가의 침대에 누워서 시청케하는 것하고, 식사시간에 TV를 틀어놓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2. TV 프로그램에 신경을 쓰세요.
TV에서 흘러나오는 대로 TV를 보여줄 것이 아니라, TV'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TV '프로그램'이 끝났으면, TV를 끄세요. 그럼 아가에게 원하는 프로그램만 보여줄 수가 있겠지요.
3. 장면 전환이 자연스러운, 되도록 차분한 프로그램을 보여주세요.
느린 동작의 화면은 아가에게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너무 산만한 화면과 빠른 스토리는 아가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폭력적인 장면은 아가의 과격한 행동에 영향을 줍니다", "공포영화도 곤란합니다", 되도록, 친구,또래들과 같이 잘 어울리는 사회적인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뽀로로" 좋지요... 소리를 만드는, 말을 따라하게 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4. 부모님도 같이 시청하세요.
부모님과 같이 시청할때 아가는 엄마/아빠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엄마/아빠의 반응을 같이 살피기도 하구요. 아가들은 혼자 보게 했을 때보다 아가의 지적 호기심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때론, TV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합니다. 때론,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도 하구요.
*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님이 아가들은 "TV앞에" 맏겨 놓고 잠시 쉬는게 현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TV가 "babysitter'역활을 할때가 제법 있지요.
5. TV 프로그램과 관련있는 책,그림책,동화책을 보여주세요.
TV에서 봤던 만화 주인공에 관련된 책으로 숫자, 단어 공부해보세요. 학습효과가 늘어납니다. 아가는 즐거워하면서 숫자, 단어 공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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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분한 언어 표현 능력, 독립적이고 싶은 강한 욕망, 아직 충분하지 않은 충동조절로 인해 아가는 흥분/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지혜로운 부모님은 이런 모습을 이해하고, 적당히 대처하면서, 사회적으로 올바른 표현방법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첫째, 현실적으로 행동하세요.
처음부터 공격적인 행동을 꾸짖거나, 이해시키려 하지 마세요. 아가는 아직 충분히 인지/이해하지 못합니다. 일단, 공격적인 행동을 중지시킨 후, 다른 장소로 옮기세요.
둘째, 침착해야 합니다.
아가의 소리지르고, 던지고, 때리는 모습을 보고, 엄마/아빠가 침착하게 대응하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내, 아가는 금방 싫증 내고, 엄마/아빠의 침착한 모습을 닮아 갑니다.
셋째, 짧은 시간 동안 격리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즉시 멈추게 하고, 1~2분간 짧은 격리(time out)을 시도해 보세요. 흥분된 아가의 감정은 의외로 금방 없어 집니다.
아가가 깨물거나/던지기 등의 행동을 보일 때 엄마/아빠는 일관된 행동(지난번과 같은 방법과 태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가는 결국, 자기 행동의 결과에 대한 엄마/아빠의 대응/태도를 예상하게 되며, 곧 잠잠해지게 됩니다.
다섯쨰, 다른 표현 방법(말하기/그리기)을 가리키세요.
아가가 차분하게 가라앉으면, 때리기/ 던지기/깨물기가 옳지 않다고 강조하고, 다른 표현 방법(말하기...)으로 표현하도록 가리키세요. 또한, 자기의 행동에 대해 "미안해요"를 말로 가리켜세요. 처음에는 건성으로 하지만 곧 이해하게 됩니다.
여섯째, 좋은 행동은 칭찬해주세요.
잘못에 대한 지적보다는 좋은 행동에 대한 칭찬이 최고입니다. 말로 자신의 요구를 표현할 때 "참 잘했어요." "역시 잘하는 구나"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일곱째, TV시청을 제한해주세요.
사실 어린이 만화/영화의 내용은 '소리지르기, 위협, 때리기, 밀기, 비웃기"가 많습니다. 엄마/아빠가 어린이 만화/영화를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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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식당이나 쇼핑 마트매장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는 예전의 멀쩡한(온순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엄마/아빠를 헷갈리게 합니다.
이런 모습은 생후 2~3살 아가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성격이 나빠질까 걱정을 많이 하지만, 이때의 성격이 굳혀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아가의 이런 짜증을 좀더 원만하게 대처하기 위한 엄마아빠의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2세가 되면, 아가는 좀더 외부세계를 이해/접촉/표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표현이 되지 않아서, 스스로의 불만족을 표현하기 위해 짜증내고/떼쓰고/과격하고/폭팔하게 됩니다.
첫째, 우선 침착하세요.
엄마아빠는 소리지르고, 떼쓰고, 발로 차고, 꼬집고, 바닥에 눕는 아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아가의 행동에 무관심한 척 하거나, 무서운 눈길로 억압적으로 대처하면, 아가는 더욱 폭발합니다. 장소와 사람을 바꾸어서 대응하세요.
환경이 바뀌면, 언제 그랬냐는 듯하게 조용해 집니다. 뭔가 변화를 바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세요.
둘째, 아가에게 신경질을 부리지 마세요.
공공장소에서 떼쓰면, 좀 더 빨리 아이를 데리고, 장소를 벗어나세요. 다른 사람의 시선에도 자연스럽게 대처하세요.아가에게 화풀이하면 곤란합니다. 아가는 이때부터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셋째, 집에 돌아와서 차분하게 말하세요.
집에 돌아왔을 때 아가와 마주 앉아서, 차분하게 원하는 게 뭔지, 어디가 불편한지 차근차근 들어주세요.
아가랑 엄마/아빠랑 약속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아가는 잘 따라가게 됩니다.
넷째, 아가를 짜증나게 하는 상황을 피하세요.
어린이집 생활 후 돌아와서, 원하는 TV시청문제로 짜증이 많다면, TV보다는 책/장난감 놀이로 바꾸어 보세요. 당분간 만이라도, 아가를 자극하는 상황을 센스 있게 피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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